HD현대마린솔루션, ‘탄소배출 관리’ 국제표준 만든다

백재연 2024. 10. 17.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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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이 조선·해운 업계 최초로 탄소배출 관리를 위한 국제표준 수립에 나선다.

CMA-CGM과 HD현대삼호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선박의 건조 과정부터 운항, 폐선까지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탄소배출 규제 강화에 따라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탄소 배출량 관리 체계 마련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제 표준 마련으로 향후 탈 탄소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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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운업계로는 첫 시도
신현대 HD현대삼호 대표(왼쪽 첫번째)와 CMA-CGM 자비에 르클레르크 부사장(가운데), 김정혁 HD현대마린솔루션 상무가 ‘LCA(환경전과정평가) 산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HD현대 제공


HD현대마린솔루션이 조선·해운 업계 최초로 탄소배출 관리를 위한 국제표준 수립에 나선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16일 HD현대삼호와 글로벌 선사 CMA-CGM과 함께 ‘환경 전과정 평가’(LCA) 산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CA는 원료 채취부터 제조·유통·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환경 건전성 평가 체계다. CMA-CGM과 HD현대삼호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선박의 건조 과정부터 운항, 폐선까지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탄소배출 규제 강화에 따라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탄소 배출량 관리 체계 마련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제 표준 마련으로 향후 탈 탄소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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