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선거, 정근식 당선 유력…"진보 교육감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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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진영 정근식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나선 정 후보는 혁신학교, 학생인권조례 등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핵심 정책을 계승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가 당선되면 유권자들은 '서울교육의 정상화'를 내건 보수 진영 후보보다는 이전 교육감 체제를 계승하겠다는 진보 진영 후보의 손을 들어주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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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진영 정근식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40분 현재(개표율 38.22%) 득표율 52.85%로 보수 진영 조전혁 후보(43.51%)를 10%포인트 가까이 앞서고 있다. 윤호상 후보의 득표율은 3.63%다.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나선 정 후보는 혁신학교, 학생인권조례 등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핵심 정책을 계승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학습진단치유센터(가칭)’를 설치해 학생들의 학습부진, 경계선 지능과 같은 문제점을 진단하고 치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가 당선되면 유권자들은 '서울교육의 정상화'를 내건 보수 진영 후보보다는 이전 교육감 체제를 계승하겠다는 진보 진영 후보의 손을 들어주는 셈이 된다. 특히 독자 출마를 선언한 최보선 후보와의 막판 단일화도 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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