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피소' NCT 출신 태일, SM서도 퇴출
김은빈 2024. 10. 16. 18:51
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그룹 '엔시티'(NCT) 출신 태일(본명 문태일)이 팀 탈퇴에 이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도 퇴출됐다.
SM은 "당사와 태일과의 전속계약이 10월 15일 부로 해지됐다"고 16일 밝혔다.
태일은 현재 성범죄 사건으로 피소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SM은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더 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 아티스트였던 태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SM은 지난 8월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가 특수준강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넘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는 술에 취한 여성을 지인 2명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일은 지난 2016년 NCT 멤버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해 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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