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광객 수, 9월에 이미 지난해 넘어… 역대 최고 전망

김남중 2024. 10. 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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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 숫자가 2688만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2506만명을 이미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는 올해 해외 관광객 수가 2019년 3188만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6일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이날 1∼9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를 집계해 2688만200명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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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시부야역 주변 명소인 스크램블 교차로. 연합뉴스


올해 9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 숫자가 2688만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2506만명을 이미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는 올해 해외 관광객 수가 2019년 3188만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6일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이날 1∼9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를 집계해 2688만20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의 2506만6350명을 초과한 것이다.

일본에서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가장 많았던 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으로 3188만2049명이었다. 관광국은 올 들어 9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숫자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많다며 올해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9월 일본 방문 외국인은 287만2200명이며 한국이 65만67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65만2300명, 대만 47만600명 순이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내 소비액도 1∼9월 누계 5조8000억엔(약 53조원)으로 작년 연간 누계 5조3000억엔을 이미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7∼9월 외국인 관광객 소비액은 1조9480억엔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는 1조3801억엔이었다. 국가·지역별로 보면 중국이 5177억엔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2위는 대만으로 2844억엔이었다. 한국은 3위로 집계됐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연간 방일객수 6000만명, 소비액 15조엔(약 137조원)을 목표로 내걸고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체류 촉진, 혼잡 방지 등을 추진한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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