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뉴진스 하니 환노위 출석에 "국감 팬미팅 아닌 민생 현장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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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뉴진스 하니가 참고인으로 출석한 것에 대해 "국정감사는 팬미팅 장소가 아닌 민생의 현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그러나 정작 회자되는 것은국회 현관에서 무릎 꿇고 핸드폰으로 아이돌을 촬영하던 민주당 과방위원장의 모습, 노동자 사망사고로 국감에 나온 한 기업의 대표가 아이돌을 배경으로 웃으며 셀카찍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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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뉴진스 하니가 참고인으로 출석한 것에 대해 "국정감사는 팬미팅 장소가 아닌 민생의 현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돌과 그 소속사 대표를 현장에 출석시킨 더불어민주당의 안호영 환노위 위원장은 직장내 괴롭힘 문제와 노동법 사각지대의 문제점을 질의하겠다는 의도였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그러나 정작 회자되는 것은국회 현관에서 무릎 꿇고 핸드폰으로 아이돌을 촬영하던 민주당 과방위원장의 모습, 노동자 사망사고로 국감에 나온 한 기업의 대표가 아이돌을 배경으로 웃으며 셀카찍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또 "개인사업자에 해당하는 아이돌은 근로기준법상 노동자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지적, 국가의 예산 지원을 받지않는 사기업 연예인의 분쟁이 국정감사 대상에 오른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정감사는 국정운영 실태를 들여다보고 입법과 예산, 정책수립과 집행 전반에 대한 감시와 비판, 견제를 목표로 한다"라며 "필요하다면 누구든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문제를 따져볼 수 있지만 국정과 직접 관련성이 없는 연예인의 분쟁을 국감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과도하다는 것이 주된 여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아이돌이 눈물로 호소한 인간 존중의 가치는 소중하고 고귀하다"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잘못된 문화나 관습도 시대에 맞게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소속사의 경영권 분쟁이 법정에서 공방을 벌이고 팬덤을 앞세운 여론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국정감사가 그 대리전의 무대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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