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저씨' 김석훈, 이번엔 오리 고기 먹는 아저씨 (다큐인사이트)

이유림 기자 2024. 10. 1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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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훈이 오리의 놀라운 맛과 이야기를 찾아나선다.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1 다큐 인사이트 '오리,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맛있는'에서는 믿을 수 없게 맛있는 오리 요리와 풍성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배우 김석훈이 프리젠터로 나선다.

사람들의 이야기와 김석훈 특유의 입담과 함께 하는 다큐인사이트 '오리,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맛있는'은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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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김석훈이 오리의 놀라운 맛과 이야기를 찾아나선다.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1 다큐 인사이트 '오리,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맛있는'에서는 믿을 수 없게 맛있는 오리 요리와 풍성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배우 김석훈이 프리젠터로 나선다.

고기 하면 돼지, 닭, 소만 생각했던 우리에게 ‘오리’도 있었다. 만년 4등 고기지만 지난 20년간 소비량이 4배가량 증가하며 ‘언더덕(duck)’의 저력을 보여준 오리.

그 놀라운 맛과 이야기를 찾아 배우 김석훈과 떠난다. 오리탕 거리가 있는 광주의 ‘들깨 오리탕’부터 쫄깃한 특수 부위로 만든 ‘오리 목살구이’, ‘오리 날개 튀김’, 토기에 넣고 구운 ‘오리 진흙 구이’ 그리고 오리고기 맛의 정수를 보여주는 중국의 ‘베이징 카오야’와 프랑스의 오리 요리들까지. 맛의 차원을 높인 오리 요리들을 만난다.

이날 '낙동강 오리알’이 떠올라 부산으로 떠난 김석훈. 낙동강에서 탄생한 오리 뼈 탕을 맛보며 한국전쟁 이후 낙동강에서 오리 사냥을 했던 미군들과의 물물교환 이야기, 그리고 부산의 오리고기 먹거리촌이 산속에 생겨난 사연을 듣는다.

신라·고려 시대에는 임금에게 진상됐던 오리고기가 본격적으로 우리 식탁에 오르게 된 건 비교적 최근의 일. 1980년대 중반에 물오리 대신 들여온 산오리, 88서울올림픽, 학교 전면 급식 등 시대별·지역별 굵직한 일들을 중심으로 오리고기의 연대기를 따라간다.

스무 살 무렵, 친구네 집에서 처음 먹었던 오리고기의 맛을 잊을 수 없다는 김석훈. 계곡에서 먹던 오리백숙부터 교외의 숯불구이, 뷔페와 급식의 훈제 오리까지. 어디 있지 싶다가도 잊을 만하면 어디선가 나타난다는 오리 요리들을 돌아본다.

사람들의 이야기와 김석훈 특유의 입담과 함께 하는 다큐인사이트 '오리,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맛있는'은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KBS 1TV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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