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급락에 국내 반도체株 ↓…코스피·코스닥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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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국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밤사이 미국증시에서 주요 반도체 종목의 급락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종도 약세를 보인다.
SK하이닉스 -4.30%, 삼성전자 -2.46%, 기아 -1.71%, 신한지주 -1.56%, POSCO홀딩스 -1.13% 순으로 하락 중이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2억원, 434억원을 팔아치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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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에서도 순매도
삼성전자 다시 '5만전자'로
16일 한국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밤사이 미국증시에서 주요 반도체 종목의 급락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종도 약세를 보인다.
오전 9시44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0.80%(21.09포인트) 하락한 2612.36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2%(26.75포인트) 내린 2606.70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장 초반부터 각각 3208억원, 136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447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306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3억원, 227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 1.73%만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 -4.30%, 삼성전자 -2.46%, 기아 -1.71%, 신한지주 -1.56%, POSCO홀딩스 -1.13% 순으로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는 다시 '5만전자'로 떨어졌다.
10시5분 코스닥은 전일 대비 0.73%(5.66포인트) 떨어진 768.1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0.60%(4.62포인트) 내린 769.19에 출발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2억원, 434억원을 팔아치우는 중이다. 개인만 133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휴젤 2.97%, 에코프로 0.12% 등만 오름세다. 리노공업 -4.20%, 삼천당제약 -2.91%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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