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문장
2024. 10. 16. 00:35
끝은 아쉬운 말이 아니라 설레는 말이다. 가을 끝에 첫눈이 있고, 사춘기 끝에 첫사랑이 있고, 백수 끝에 첫 출근이 있다. 모든 ‘끝’은 자신이 있었던 자리에 ‘첫’을 데려다 놓고 떠난다.
모든 ‘끝’ 자리의 분들, 힘내시길. 카피라이터 정철의 『인생을 건너는 한 문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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