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베트남 당서기장 방한 초청… “미래산업 협력 확대”

이경원 2024. 10. 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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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장호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베트남에 대통령 특사로 파견,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에게 조기 방한 초청을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

럼 당서기장은 장 특사의 방문을 환영하며 윤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기쁜 마음으로 응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장 특사가 럼 당서기장을 예방, 한·베트남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다층적, 호혜적, 실질적으로 확대하려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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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외교안보특보,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예
윤석열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장호진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15일(현지시간)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장호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베트남에 대통령 특사로 파견,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에게 조기 방한 초청을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 럼 당서기장은 장 특사의 방문을 환영하며 윤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기쁜 마음으로 응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장 특사가 럼 당서기장을 예방, 한·베트남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다층적, 호혜적, 실질적으로 확대하려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럼 당서기장은 윤 대통령이 특사를 파견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전달한 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과 럼 당서기장은 지난달 3일에도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협력 강화를 약속했었다.

한·베트남은 이날 활발한 고위급 교류에 기반한 정치적 신뢰 강화가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의 토대라는 데 공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장 특사와 럼 당서기장은 내년 열릴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여러 계기에 양국 간 정상급 상호 방문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첨단 미래산업, 과학기술, 핵심광물 공급망 등 분야에서의 협력 고도화도 약속됐다.

장 특사는 이번 베트남 방문 계기에 부이 타잉 썬 부총리 겸 외교장관, 레 화이 쭝 당 대외관계위원장과도 각각 면담했다.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행동계획을 포함한 양국 간 합의사항 이행, 인적교류 활성화와 상호 재외국민 안전·편익 제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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