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술 적중’ 오현규, 이라크전 역전골 작렬…한국, 2-1 리드 [쿠키 현장]
김영건 2024. 10. 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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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교체로 들어간 오현규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후반 29분 오현규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앞서갔다.
한국이 1-0 리드를 잡은 후반 5분 이라크가 환상적인 공격 전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일격을 맞은 한국은 후반 14분 배준호와 오세훈을 빼고 문선민과 오현규를 투입하며 공격 변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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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교체로 들어간 오현규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후반 29분 오현규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앞서갔다.
한국이 1-0 리드를 잡은 후반 5분 이라크가 환상적인 공격 전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라크 선수들은 박스 바로 앞에서 화려한 드리블로 한국 수비진을 농락했다. 이어 우측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아이만 후세인이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이라크가 후세인의 골로 1-1 동률을 맞췄다.
일격을 맞은 한국은 후반 14분 배준호와 오세훈을 빼고 문선민과 오현규를 투입하며 공격 변화를 꾀했다. 이후 공격진 체력 우위를 바탕으로 이라크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한국이 교체 투입의 효과를 확실히 봤다. 후반 33분 교체로 들어간 문선민이 사이드에서 절묘한 플레이로 이라크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 뒤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나갈 뻔한 공을 이재성이 살려내 오현규에게 건넸고, 오현규가 골문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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