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곤! 김헌곤!" 달아나는 2점포에 라팍이 들썩, 김영웅 이어 김헌곤도 터졌다 [PO2]
윤승재 2024. 10. 15. 20:18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헌곤이 달아나는 귀중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헌곤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에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5회 귀중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3-1로 근소하게 앞선 5회 2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김헌곤은 상대 투수 유영찬의 5구 슬라이더를 퍼올려 좌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2점 차를 4점 차로 벌리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앞선 2회 김영웅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가져 온 김헌곤은 5회 홈런으로 득점을 추가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6회 초, 김헌곤이 좌익수 수비에 들어가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들썩였다. 팬들이 "김헌곤"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홈런을 축하했다.
대구=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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