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이던 소방관 차량 화재 진압..."지나치는 소방관 없을 것"

최광수 2024. 10. 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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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이던 소방관(소방교 정건휘)이 휴가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불이 난 차량을 발견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지난 7일 오후 16시 36분경 금정산 터널에서 기장 IC 방향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된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을 휴가 중이던 부산소방재난본부 기장소방서 일광119안전센터 소방교 정건휘 소방관이 발견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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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이던 소방관(소방교 정건휘)이 휴가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불이 난 차량을 발견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차량화재 진압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지난 7일 오후 16시 36분경 금정산 터널에서 기장 IC 방향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된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을 휴가 중이던 부산소방재난본부 기장소방서 일광119안전센터 소방교 정건휘 소방관이 발견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정 소방관은 차량 내에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 화재가 난 차량으로 가 1차 진압을 시도한 뒤, 터널 내에 있는 옥내소화전을 이용하여 초기 진압을 하였으며, 소방차가 현장 도착하자 현장을 떠났다.

정건휘 소방관은 “불이 난 것을 보고 지나치는 소방관은 없을 것”이라며 “다친 사람이 없어 다행이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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