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 출시…"경기국면 맞춰 탄력적으로 투자"

유현석 2024. 10. 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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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에서 밀당은 밀고 당긴다는 말로 경기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을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절한다는 뜻이며, 다람쥐가 도토리를 모으듯이 꾸준히 펀드에 투자하면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반면 삼성자산운용의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 펀드는 전문 인공지능(AI) 퀀트 기반의 운용조직에서 개발한 경기 국면 모형을 활용해 주식과 채권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차별화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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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에서 밀당은 밀고 당긴다는 말로 경기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을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절한다는 뜻이며, 다람쥐가 도토리를 모으듯이 꾸준히 펀드에 투자하면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본부 상무. 사진=유현석 기자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본부 상무는 15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삼성운용이 디딤펀드로 선보인 상품은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펀드다. 자체 개발한 경기 국면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주식과 채권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삼성디딤펀드는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펀드를 디딤펀드 조건에 맞게 리모델링한 상품이다. 기존 삼성밀당다람쥐EMP펀드는 퇴직연금사업자 다수의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도 편입되어 있으며, 3년 수익률 31.1%로 글로벌주식혼합형 유형 중 1위이다.

일반적으로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자산배분형 펀드들은 대부분 투자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하지 않는 비슷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반면 삼성자산운용의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 펀드는 전문 인공지능(AI) 퀀트 기반의 운용조직에서 개발한 경기 국면 모형을 활용해 주식과 채권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차별화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 펀드를 리모델링해 새로 출시된 삼성디딤펀드는 기존과 동일한 전략을 사용하되 주식과 채권의 자산군별 기본 투자 한도를 4대 6으로 조정해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게 했다. 신 상무는 "경기 국면에 따라서 주식 투자 비중을 최저 20%에서 최대 50% 범위로 조정할 예정"이라며 "최대 주식 투자 비중이 90% 미만이기 때문에 다소 안정적인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대상으로 펀드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펀드는 글로벌 투자에 있어서 자산 배분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펀드를 설계했다"며 "글로벌 주식 투자를 통해서는 배당은 물론 자본 이익을 추구하고 글로벌 채권 투자를 통해서는 안정적으로 인컴을 수취함에서 동시에 글로벌 주식과의 낮은 상관관계를 통해 위험 분산 효과를 추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디딤펀드는 환노출 구조의 글로벌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다. 글로벌 주식 및 채권 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위험분산효과를 극대화하면서 동시에 비용 효율성도 높였다. 이에 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 기준 운용보수 0.19%로 시장에 출시된 디딤펀드 24개 중 최저 수준에 가까운 낮은 보수율을 적용하고 있다.

신 상무는 "삼성운용은 여러 상품을 오랜 기간 동안 구축해온 AI 및 머신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운용하면서 디폴트옵션의 자산배분형 펀드(Balanced Fund) 부문에서 안정적인 높은 수익률을 입증했다"며 "그동안 쌓은 운용노하우를 접목한 삼성디딤펀드가 디딤펀드의 취지에 맞게 원리금 보장형과 실적 배당형 상품 사이에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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