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서정희, 초근접 샷에도 ‘무결점 피부’ 화제… 피부 ‘젊게’ 하는 생활 습관은?

김예경 기자 2024. 10. 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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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61)가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특히 클로즈업에도 깨끗한 피부와 61세라고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거 서정희는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비법에 대해 "잠을 많이 자 피부 컨디션을 좋게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정희처럼 동안 피부를 만드는 데 좋은 생활 습관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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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61세 서정희가 무결점 피부를 공개했다./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서정희(61)가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오는 15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인 버킨의 뱅 머리가 유행했던 적이 있다”며 “70년대 버킨뱅은 시대의 상징적인 아이콘이었다”는 글과 함께 셀카를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서정희는 뱅 스타일 앞머리를 하고 있었다. 특히 클로즈업에도 깨끗한 피부와 61세라고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거 서정희는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비법에 대해 “잠을 많이 자 피부 컨디션을 좋게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정희처럼 동안 피부를 만드는 데 좋은 생활 습관을 알아본다.

◇피부 젊게 하는 생활 습관
▷충분한 수면=잠을 제대로 자지 않으면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눈 밑에는 다크 서클이 생긴다.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하조직의 모세혈관에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해야 하는데, 잠이 부족하면 몸의 균형이 깨지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잠자는 동안 우리 신체에서는 성장호르몬, 면역 호르몬이 분비된다. 성장기 이후의 성장호르몬은 세포의 재생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체내 보습 물질인 히알루론산이 피부에서 물 분자를 끌어들이도록 돕는다. 잠을 잘 자고 나면 피부가 촉촉해지고 윤기 있어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면역 호르몬도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잠을 자지 못하면 생체리듬이 깨져 체내기능이 저하되면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화하기 때문에 외부 자극에 감염되기 쉽다. 따라서 뾰루지 같은 트러블이 생기거나 피부가 푸석거려 화장이 들뜨는 원인이 된다.

▷​​꾸준한 운동=운동하면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해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세포 노화를 유도한다. 또한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소인 지방과 단백질을 파괴하기도 한다. 다만 근육 피로도를 높이는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활성산소를 증가시킬 수 있어 땀이 살짝 날 정도의 중등도 강도로 하는 게 좋다. 운동은 피부 건강 효과도 있다. 운동할 때 몸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 부르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물질이 피부에도 작용한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인다. 또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 세포에 신선한 산소를 전달한다. 더불어 대사로 발생한 노폐물도 빨리 제거돼 피부가 건강해진다.

▷​소식=소식은 필요 열량의 70~80% 정도만 섭취하는 식사법이다. 미국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연구팀은 건강한 남녀 5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2년간 15% 열량을 줄이고 다른 그룹은 평소 식생활을 유지하게 했다. 그 결과, 섭취 열량을 줄인 그룹은 같은 몸무게의 사람보다 대사 속도가 약 10% 느려졌다고 나타났다. 또한 열량 섭취를 줄이면 대사와 노화 진행 속도가 느려져 관련 질병도 줄어든다고 확인됐다.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자외선 차단제는 주름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주름·기미·검버섯을 비롯해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인 UVA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에 탄력을 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한다. 이에 따라 피부는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며, 시간이 지날수록 주름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피부 늙게 하는 생활습관
▷​​구강 호흡=구강 호흡은 피부 근육을 변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호흡에 사용되는 근육이 달라지며 얼굴 모양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강 호흡을 하면 코 위에 위치한 얼굴 근육의 움직임이 줄어든다. 눈 주위 근육이 처지거나, 숨을 쉬기 위해 열린 아랫입술이 윗입술보다 두툼해지면서 입술 양쪽 끝이 처질 수 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나중에는 뺨과 턱까지 아래로 처져 가만히 있어도 '울상'으로 보이게 된다.

▷​​옆으로 누워 자기=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는 볼을 누른다. 이때 주름진 부위가 자극받아 팔자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옆으로 누워 잠자기는 하루에 약 7~8시간 얼굴 한쪽을 짓누르고 있는 것과 같다. 한 번 주름이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또 피부 장벽이 약해져 주름이 더 잘 생기고 탄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잦은 야식=잦은 야식 섭취는 비만으로 이어진다. 비만은 내장 지방세포의 노화 현상까지 빠르게 유도하는데 이 과정에서 지방조직 염증 반응, 인슐린 저항성 등 대사성 질환을 일으킨다. 만성질환이 나타나면 자연스럽게 인체 기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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