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오늘밤 실적발표…렉라자 언급 나올까 [장 안의 화제]
[한국경제TV 이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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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증시 지금 올해에만 46번째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하는데 이렇다 보니까 시청자분들이 이런 궁금증이 생깁니다. K증시 떠나는 게 맞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성준 다올투자증권 이사>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 어제 미국은 별다른 이슈가 없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였고 그래도 우리도 사실 오늘 특별한 이슈는 없는 날이긴 하거든요. 그래도 장출발 전에 미국 증시가 상승을 했으니 긍정 한 스푼 얹고 시작을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지금 현재 보시는 것처럼 상당히 답답한 고구마 장세가 계속해서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고 일본 니케이 같은 것도 지금 1.3%가량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어서 상당히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는데 무엇보다 유동성이죠. 이동성이 가장 큰 원인으로밖에 생각이 들지 않고 물론 외국인들이 오늘 조금 사긴 있습니다만 삼성전자는 또 팔고 있거든요. 계속해서 외국인들이 적극적인 매수를 하지 않는다. 여러 가지 이유는 있겠습니다만 일단 외국인들의 이런 시각들을 반전시키기 위한 뭔가의 긍정의 카드가 최근에 국채지수 편입이 있었고 25BP 금리 인하도 있었습니다만 이런 것 말고 좀 더 강력한 무언가를 바라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사님이 확실하게 말씀을 안 해주셨는데 그래서 케이 증시를 떠나란 말입니까?
<황주명 에코리서치랩 대표> 저는 있어도 된다라고 좀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일단은 물론 우리나라 증시 같은 경우 어느 순간 또 박스피 안에 들어왔다는 평가는 많은데 지금 금리이나 이슈 관련된 수혜주들이 올라가고 있거든요. 사실 바이오주라든지 그다음에 다시 엔터주 이런 쪽에 대한 시장 순환매를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 이번에 올라가는 것도 아마 바이오주들도 금리이나에 대한 이슈도 같이 연결되어 있지 않는가라는 생각도 들어서 선택이다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오늘의 장안의 화제거리들, 임하영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시죠.
<임하영 캐스터> 10월 15일 장안의 화제 전해드립니다. 오늘 시장에서 상승률 최상에 따른 위치한 테마는 바로 양자 암호입니다. SKT가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형 양자 암호 상용화에 나선다는 이슈가 테마를 밀어올렸기 때문입니다. 오늘 전약 후강의 흐름을 보여주는 양자 관련주입니다. 장초반 1% 내외의 상승 흐름을 보여줬지만 3%, 5% 그리고 한시경에는 6%대 강세 흐름을 보여줬는데요. 종목별로 보시면 KCS의 상한가, 엑스게이티와 ICTK 등 두 자릿수 대 강세 흐름에 분위기 좋습니다. 2시 기준으로는 이 시각 현재 5.49%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사료주도 꽤 강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길인 흑해 항구에 대한 공습을 이어간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조금 전 살펴봤던 양자암호주와 비슷하게 출발했지만 탄력은 훨씬 더 좋아 보입니다. 10시에는 무려 8% 넘는 강세 흐름을 보여줬는데요. 오후장 다가오면서 HBM이나 일부 종목으로 수급이 좀 쏠리면서 상승폭을 소폭 반납했습니다. 이 시각 현재 11시 때 7%, 12시와 1시 때 6%를 지나 7.49%대 강세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 화제는 HBM 관련주입니다. 간밤 TSMC의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조 달러에 진입했고 엔비디아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반도체주 내에서도 눈에 띄는 상승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HBM 업종의 주가 추이 보시면 개장 직후 3% 급등한 것에 비하면 오후에는 1% 내외의 상승을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업종 전반적으로 메인과 기관의 수급 들어오는 점 짚어볼 만하고요. 특히 HBM 대장주죠. SK 하이닉스가 29거래일 만에 19만 원대로 복귀한 점도 긍정적입니다. HBM 업종의 현재 상승률, 이 시각 현재 1%대 소폭의 강세 흐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내일 16일에는 그리고 17일에는 ASML과 TSMC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어서 유한양행까지 짚어보시죠. 유한양행과 긴밀한 관계인 존슨앤존스의 3분기 실적이 오늘 밤 우리 시간으로 9시 30분에 공개됩니다. 여기에 유한양행의 자회사죠. 이뮨온시아의 코스닥 상장 예심 청구까지 더해지면서 탄력을 좀 받아가는 모습인데요. 유한양행의 흐름 짚어보시죠. 하루 만에 돌아온 외인의 수급 덕분인지 이거래일 만에 16만 원 선을 뚫어냈고요. 9시 23분경엔 16만 6천 9백 원이라는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계속해서 16만 3천 원 선을 상회하고 있긴 하지만 고점 대비 상승폭은 줄인 상태고요. 오후장에는 어떤 흐름이 이어갈지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마지막 화제는 조선입니다 HD 현대중공업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 소식에 조선주가 다시금 상승세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기에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조선과 기자재단에서 시세를 내주고 있습니다. 오후장 들어서도 꺾이지 않고 2%대의 오름세를 가져가고 있는데요. 가장 강세를 보여준 건 10시대입니다. 무려 3%, 3.18%대 올라줬는데요. 조금씩 조금씩 고점 대비 밀리는 듯 하지만 외인과 기관의 수급이 오후쯤 들어서 더 들어오고 있는 점 체크해보셔야겠습니다.
■ 엔비디아·TSMC '후끈'…20만닉스 '눈앞'
<앵커> 엔비디아가 지금 주가가 역대 최고치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19만 닉스면 우리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냐에 대한 의구심은 좀 듭니다. 미약한 온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성준 다올투자증권 이사> 기본적으로 앞서 언급을 드렸던 이런 유동성의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그것이 가장 크다고 저는 기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말씀하셨던 것처럼 엔비디아가 장중 가격으로 치면 최고가는 아니죠. 그런데 아마 곧 오늘도 바로 뚫을 수 있을 정도의 워낙에 블랙웰 칩 수요도 견주한 그런 흐름 전망도 지금 나타나고 있어서 가능하다고 보여지고 TSMC 역시도 17일에 실적 발표 합격이 있는데 이번 실적도 상당히 좋을 거라고 보여지고 또 내년에 COWOS 패키징 생산 능력을 올해보다 3배가량 늘릴 것이라는 전망 역시 반도체의 업황은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계속해서 보여지는 하나의 반증이라고 보여지는데요. 그에 비해서 우리는 조금 부족하죠. 그런 호황을 같이 다 누리지 못하고 있는 거고 특히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는 실적도 안 좋았습니다만 제가 지난 번에 반성문 한 번 있었잖아요. 반성문을 보면서 만약에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HBM 밸류체인의 합류가 초읽기였다면 굳이 반성문을 쓰지 않았을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지 않겠나? 라는 그런 염려도 사실 있는 것이고 어떻게 보면 SK하이닉스 입장에서는 그래도 대항마가 들어온 것이 더 지연되면 더 좋을 수는 있을 것 같고요. 그래서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있는데 문제는 말씀을 드렸던 그런 수급적 물론 오늘 외군들이 조금은 삽니다마는 그렇게 아주 강력한 매수세가 이입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많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앵커> 반성문이 괜히 나왔겠느냐 굉장히 타당한 추론이신 것 같아요. 이번 주에 ASMR하고 TSMC 호실적이 만약에 나와준다면 오늘 같은 경우도 지금 HBM 관련 소부장들이 주목을 받고 있으니까요. 관련주들의 움직임을 우리가 좀 기대를 해볼 수 있을 텐데 기대를 하자면 탑으로 한 픽을 한 3개 정도 꼽아주실 수 있겠어요?
<황주명 에코리서치랩 대표> 일단은 큰 종목들 같은 경우는 앞서 말씀하셨던 SK하이닉스 정도 이야기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런데 이제 저희가 좀 작은 종목들도 한번 보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큰형님이 가면 작은하고 따라간다라는 게 저희 시장에 많은 이슈와 이야기들로 돌고 있고요. 사실 지금 우리가 고민해봐야 될 게 항상 SK하이닉스 같은 경우도 본업에 대한 얘기들이 있고 있는데 중국 레거시 제품에 대한 부분들이 분명히 지금 생산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레거시 제품이라는 것은 굳이 사양이 좋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는 본업에 대해서는 분명히 중국 제품들이 앞서 있다. 물론 이제 고사양으로 넘어가면서 일이 진행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그럼 지금 한국의 반도체의 키워드는 뭐냐. 고사양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은 AI, 이쪽 키워드를 보시면서 보셔야 될 것 같고요. 그 중에 좀 덜 올랐던 종목, 혹은 많이 써야 되는 섹터를 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도체가 결국 만들어지고 나면 결국 테스트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항상 저는 테스트 공정을 좀 주의 깊게 보자라고 말씀을 드리는데 반도체 테스트 공정의 회사 중에 하나인 테스트 소켓을 만드는 ISC라는 종목도 주목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조금 소외된 종목입니다. 소외된 종목인데 사실 최근에 AI 이슈 관련된 종목들로 작은 종목들이 반등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 좀 덜 올랐던 종목, 제이씨현 시스템이라는 종목도 좀... 마지막으로 짝꿍이라고 얘기를 할 것 같은데 최근에 SSD 중에서도 하나 더 업그레이드된 ESSD라는 용어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엔터프라이즈라고 해서 기업들이 쓸 수 있는 고성능 디렘을 같이 SK하이닉스가 짝꿍을 맞추고 있는 파도라는 종목도 주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시장에 대한 부분들 특히 디렘이나 혹은 또 SK하이닉스가 짝을 이뤘다는 부분 수주에 대한 부분들이 같이 이루어지면서 축구가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J&J 오늘밤 실적발표…렉라자 언급 나올까
<앵커> 다음 오늘 유한양행 또 기대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녁에 존슨앤존슨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미 FDA 통과한 유한양행 렉라자 그리고 리브리반트 존슨앤존스 병용요법 관련해서 어떤 언급이 나와줄 것이냐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것 같은데, 나온다면 어떤 언급들이 나올 수 있을까요?
<김성준 다올투자증권 이사> 기본적으로 존슨앤존슨이 지난 2분기에도 매출이 30조가 넘는 글로벌 빅파마하고 상당히 파이프라인이 다양하긴 합니다만 8월에 승인을 받았고 상당히 최근에 존슨앤존슨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얘기를 해요. 그렇다면 분명히 강한 언급은 있을 거라고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일단 첫 번째는 출시 일정이 되겠죠. 빠르면 올 4분기 연내의 출시도 가능하리라 기대를 하는 부분들이 있겠고요. 또 하나는 현재 리브리반트가 SC제형, 피아주사 제형을 임상을 진행 중에 있거든요. 빠르면 내년 아스코에서 관련 데이터를 공개할 것으로 보여져서 이 데이터가 단순하게 환자의 편리성뿐만 아니라 치료 효과를 더 올려주는 그런 효과들이 있거든요. 그런 긍정적인 임상의 결과를 도출해낸다면 그런 임상에 관련된 그런 코멘트들도 있을 거라고 보여지고요. 기본적으로 이 비소세포 폐암의 1차 치료제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게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인데요. 이 타그리소가 가장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만 부작용도 있고 단점이 좀 있는 그런 약이거든요. 그래서 충분히 존슨앤존슨의 영업력이라면 거기에다가 앞서 언급드렸던 AFC 지원까지 다 연결된다면 저는 충분히 폐암 쪽에서 1차 치료제로서 가장 높은 점유율도 달성할 수 있을 그런 약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그런 출시 일정과 임상에 대한 진행사항 이런 것들이 중요한 코멘트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주요 코멘트들이 나와주길 기대를 해보겠고요. 유한양행 3분기 실적도 긍정적인 전망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매출 13.5%, 영업이익 3,487% 증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이제 렉라자의 기술료가 6천만 달러 정도 유입이 되는 효과라는 거거든요. 이렇게 되면 올해 안에 매출 2조 원도 달성 가능한 국내 최초의 제약사가 될 것 아니냐. 이런 기대감이 있는 것 같아요. 이런 호실적 속에서 상승 탄력을 유한양이 계속 받아갈 수 있을 것이냐.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황주명 에코리서치랩 대표> 유한양행이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사실 바이오주드 같은 경우는 비만치료제부터 시작을 하게 되면서 연달아서 이번에 폐암치료제까지 연결되면서 시장과 지금 맞물려서 가고 있다고 보셔도 될 것 같고요. 그중에서 대장 성격을 갖게 되면서 좋은 의뢰를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폐암치료 같은 경우는 치료가 어려운 종목입니다. 어려운 섹터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그에 따라서 아마 유엔 양행은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요. 특히 최근에 이슈들을 보게 되면 결국은 우리가 존슨앤존슨이라는 대형 가치 회사를 병역요법을 진행하기 때문에 더욱더 미국 시장 그리고 국내 독점 시장까지도 같이 연결될 수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에 따라서 주가 흐름은 굉장히 좋게 봅니다. 제가 볼 때는 대한민국의 바이오주 중에서 한 20조 정도 가는 종목이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20조 정도 주가 상승 예상을 하고 있고 아마 10월 달은 계속 좋은 흐름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관련해가지고 오스코텍도 항상 제가 짝꿍몰매라고 그러는데 오스코텍 같은 경우는 비소세포치료 암제의 렉라저의 원기발사 관련 이슈가 있거든요 그래서 같이 보시면 좋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HD현중, VLAC 신규 수주…조선주 3Q 실적은
<앵커> 오늘 아침부터 아주 뜨겁게 달아오른 현대중공업이죠. 암모니아 운반선 두 척 수주했다. 이 소식과 함께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수주잔고를 조선사들 전반적으로 좀 살펴보면요. 현대중공업의 수주잔고가 48조 8천억 원, 이게 올해 매출 기준으로 보면 한 3.4년 정도의 수주장구가 쌓여있다고 볼 수 있겠고, 그 외에도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현대미포 대부분 다 3.4에서 3.5년 정도의 수주잔고는 확보를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다시피 주가는 8월 고점 이후에 여전히 그 수준을 회복은 못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지금 이 상황에서 3분기 실적을 놓고 잘 나온다 못 나온다 증권가에서도 좀 의견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후판 가격이 어떻게 될 것이냐. 경기 부양책이 중국에서 나오다 보니까 후판 가격, 철광석 가격 올라가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들도 좀 있는 것 같고요. 이번 실적을 전후해서 조선주들 주가 흐름이 괜찮게 유지될 수 있겠습니까? 이미 거의 고점에 다 달았다 이런 분석도 있는 것 같아서...
<김성준 다올투자증권 이사> 일단 먼저 후판 가격부터 말씀을 드리면 지난달에 중국이 경기 부양 정책을 발표한 이후에 실제로 중국 내수 후판 가격은 저점 대비 18% 정도 급등을 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400달러 초반에서 520달러 대거든요. 그런데 과거에 한참 좋았을 때는 900달러, 첫 달러도 넘었던 2021년에 넘었던 시절도 있었기 때문에 그에 비해서는 그렇게 저는 물론 이전보다 조금 올라갔겠습니다만 하지만 신조선가 상승세를 감안해 봤을 때 그렇게 위협적인 그런 반등은 아니라고 좀 보여지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여지고요. 환율적인 측면도 좀 본다면 사실 2008년도 조선의 호황 때 환율이 1500원대였어요. 그 후에 2014년에 1000원을 깨려고 하기도 했었거든요. 계속해서 그 후부터는 우하향을 했거든요. 그러면서 조선주들이 받았던 수주가 환율 때문에 하면서 실적이 상당히 안 좋고 오랫동안 겨울이 왔었잖아요. 그 후에는 조선업체들이 대부분 환헷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100% 환헷지를 계속해서 해가고 있고요. 다른 업체들도 70%, 80% 정도 수준의 환헷지를 계속해서 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 원달러 환율에 대한 그런 부분들은 저도 크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거라고 보여지고요.
마지막으로 철저하게 증권회사의 컨센서스만을 기준으로 본다면 한화오션이 사실 조선주주들의 가장 실적이 늦었거든요. 이번에 흑자전환이 기대가 되는 그런 회사고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분기 흑자전환을 해서 아마 성장률 측면에서는 가장 3분기는 좋을 거라고 기대가 되고요. 하지만 반면에 현대중공업 같은 경우에는 한 자릿수 정도의 상승세 반면에 삼성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 같은 경우에는 소폭의 감소가 컨센서스상으로는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실적면에서 봤을 때는 한화오션의 기대감을 우리가 좀 더 가져볼 필요가 있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지금 올해부터 벌크선의 교체 발주 시기가 대거 도래한다는 거예요. 전 세계적으로 벌크가 전 세계 선박 중에 가장 비중이 크다 보니까 중국이 이걸 소요를 감당하다 보면 탱커나 컨테이너선 쪽은 우리한테 오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들이 좀 있는 것 같거든요. 그런데 또 지금 미국 대선도 걸려 있는 것 같습니다. 탱크선이 석유나 쉐일가스 이런 걸 운반하는 거다 보니까 트럼프가 되고 나면 탱크선이 잘 갈 것이고 해리스가 되면 못 갈 것이다 이런 전망도 있는 것 같고요. 자 어떻게 보십니까? 어느 쪽을 가장 주목해서 봐야하나요?
<황주명 에코리서치랩 대표> 지금 시장에서 이게 어느 순간 정치 테마주가 되어버렸는데 사실 시장에서 저는 조선주는 어느 쪽이든 한 2, 3년은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실질적으로 많은 수주가 이뤄지고 있고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제 어떻게 보면 천연가스를 중시 여기느냐 안 여기느냐에 따라 많은 방향이 좀 달라질 것 같은데, 저희가 지금 진행하는 선박에 대한 부분들이 다양하게 지금 운반선도 수주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암모니아 운반선도 지금 수주가 되고 있고 더 나아가서 글로벌 컨테이너선도 수주가 이루어지고 있고요. 가장 주목해봐야 될 부분은 조선주들이 지금 사이클에 돌았다는 겁니다. 조선주는 지금 10년 사이클, 5년 사이클 이야기가 오고 있는데 모두 다 지금 교체를 많이 이루어져야 되는 사이클에 있어서 2, 3년 정점에 와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여기에 맞물려서 탄소배축권 이슈가 붙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친환경적으로 배를 바꾸라는 여러 가지 지금 유럽뿐만 아니라 글로벌 어떤 규제들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배수주에 대한 부분들은 2, 3년 동안 좋다 그리고 지금 주가는 터널라운드 할 수 있는 구간에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원픽은요?
<황주명 에코리서치랩 대표> 원픽은 지금 그래도 덜 올랐던 종목 중에서 HD 한국조선해양을 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적 중심, 공급 중심으로 좀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이근형 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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