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 체제서 자리 잃은 다이어, 잔류 가능성 30%” 스카이스포츠 주장

김우중 2024. 10. 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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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수비수 다이어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다이어가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를 넘어서지 못했다고 짚으며 그의 퇴단을 전망했다. 사진은 지난 9월 디나모와의 2024~25 UCL 리그 페이즈 1차전 당시 벤치에 앉아 몸을 풀고 있는 다이어의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주전 경쟁에서 밀린 에릭 다이어(30·바이에른 뮌헨)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될까. 최근 한 현지 매체는 올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의 잔류 가능성에 대해 전망했다. 특히 다이어의 잔류 가능성은 단 30%에 불과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14일(한국시간) 다가오는 여름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의 잔류 가능성에 대해 짚었다. 오는 2025년 6월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는 건 무려 7명. 이 중에는 스타 플레이어가 대거 포함됐다. 매체는 “뮌헨은 토마스 뮐러를 포함한 7명의 스타 선수와의 계약이 끝난다”라며 선수별 잔류 확률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건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였다. 노이어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대회 뒤 대표팀에서 은퇴하며 소속팀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그의 계약은 올 시즌 만료되나, 아직 재계약 소식은 없다. 하지만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계약 연장 옵션이 있다. 이에 대한 논의는 올해 초 이뤄질 예정”이라며 잔류 확률을 70%라 전망했다.

반면 또 다른 레전드 뮐러의 잔류 확률은 단 30%에 불과했다. 매체는 뮐러의 계약 연장 가능성이 작다고 점쳤다. 대신 커리어의 끝에 임박, 그가 시즌 뒤 은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 7월 프랑크푸르트의 2024~25 분데스리가 6라운드 당시 우파메카노를 대신해 투입된 다이어(가운데)의 모습. 당시 팀은 3-3으로 비겼다. 사진=게티이미지

끝으로 눈길을 끈 건 다이어에 대한 대목이었다. 지난 시즌 중 임대 후 완전 이적까지 해낸 다이어는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잃었다. 올 시즌 다이어의 공식전 출전 기록은 단 3경기 31분에 불과하다. 매체는 “다이어는 콤파니 체제에서 역할을 수행하지 않았다. 두 중앙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이제 분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매체가 전망한 다이어의 잔류 확률은 단 30%였다.

끝으로 매체는 르로이 사네(70%) 알폰소 데이비스(40%) 조슈아 키미히(80%)의 잔류 확률을 전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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