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길었던 폭염… 온열 질환자 응급실 방문 대폭 늘었다 [건강해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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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장이 2024년 5월 20일~9월 30일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 운영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2024년 5월 20일~9월 30일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로 신고된 온열 질환자는 총 3704명으로, 전년(2818명) 대비 3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 운영 결과에 대한 상세정보는 2024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신고 현황 연보'를 발간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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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는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여름철 운영되고 있다. 전국 약 500여개 응급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폭염 건강 피해 발생을 감시하고 주요 발생 특성을 일별로 제공하고 있다.
2024년 5월 20일~9월 30일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로 신고된 온열 질환자는 총 3704명으로, 전년(2818명) 대비 3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30.4%를 차지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2060명(55.6%)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732명(19.8%), 열경련 556명(15.0%), 열실신 302명(8.2%)이 뒤를 이었다.
사망자는 전년 32명에서 올해 34명으로 6.3% 늘었다. 올해 사망자 중 10명(29.4%)은 80세 이상이었고, 사망자 추정 사인은 주로 열사병(94.1%)이었다.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 운영 결과에 대한 상세정보는 2024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신고 현황 연보’를 발간해 제공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질병관리청은 기후 민감 집단 맞춤형 예방수칙을 세분화해 안내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국민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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