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다이어트" 이무진… '이것' 끊었더니 2주 만에 5kg 빠져

이해나 기자 2024. 10. 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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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무진(23)이 이번 컴백을 위해 인생 첫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이무진은 지난 7일 약 2년 3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만화 (滿花)'로 컴백했다.

이무진은 어릴 때부터 살이 잘 안 쪘고, 음주만 줄여도 바로 빠지는 체질이라 다이어트를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뮤비 촬영 날까지만 다이어트를 해 달라는 간절한 부탁에 결국 이무진은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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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가수 이무진(23)이 이번 컴백을 위해 술과 기름진 음식을 끊고 인생 첫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사진=이무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이무진(23)이 이번 컴백을 위해 인생 첫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가수 이무진이 나왔다. 이무진은 지난 7일 약 2년 3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만화 (滿花)'로 컴백했다. 이날 이무진은 앨범 준비를 위해 인생 첫 다이어트를 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무진은 어릴 때부터 살이 잘 안 쪘고, 음주만 줄여도 바로 빠지는 체질이라 다이어트를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과거 그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음주를 매우 즐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매번 회사 동료분이 잔소리하셔도 그냥 넘어갔는데, 자켓 촬영을 하던 날에는 절실하게 부탁하셨다"고 말했다. 뮤비 촬영 날까지만 다이어트를 해 달라는 간절한 부탁에 결국 이무진은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이무진은 "한 2~3주 동안 5kg을 뺐다"며 "그냥 술 딱 끊고 지방 있는 음식 싹 끊으니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다시 이전의 체중으로 돌아왔지만 나중에 또 계기가 생기면 노력을 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무진이 다이어트를 위해 먹지 않은 술과 기름진 음식, 정말 끊기만 해도 효과가 있을까?

◇술, 복부비만 유발하고 자제력 잃게 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금주는 필수다. 술은 열량만 있고 영양소가 없는 식품이기 때문이다. 알코올은 1g당 7kcal로, 1g당 4kcal인 탄수화물보다 열량이 높다. 특히 술은 복부비만을 유발한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인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한다.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해 뱃살이 쉽게 찐다. 뱃살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 각종 질환의 발병 위험을 키운다. 한편, 술을 마시면 식욕을 참기 어려워진다. 술은 식욕억제 중추를 마비시켜 음식을 끊임없이 먹게 한다. 미국 인디애나대 연구팀에 따르면, 음주를 하면 뇌의 시상하부가 활성화되고 음식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진다.

◇기름진 음식, 열량 높을 뿐 아니라 중독적
기름진 음식은 비만의 주범이다. 지방 1g당 열량은 9kcal로,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두 배가 넘는다. 기본적으로 열량이 높아 살이 잘 찌는데, 중독성까지 있어 위험하다. 기름진 음식은 자극적인 양념이 더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음식은 우리 뇌 속 쾌감중추를 자극해 세로토닌을 분비한다. 결과적으로 기름진 음식을 습관적으로 찾게 만든다. 내장지방이 쌓이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에 이를 수 있다. 게다가 기름진 음식은 피부에도 좋지 않다. 기름진 음식에는 리놀레산, 팔미트산 등이 많이 들어 있다. 이런 성분은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들어 피부 염증, 여드름 등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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