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생일맞아 팬들 헌혈 릴레이…5년간 250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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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TS의 멤버 지민(본명 박지민)의 팬들이 지민의 생일을 기념해 헌혈 릴레이를 펼쳤다고 서울중앙혈액원이 15일 전했다.
지민의 팬들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부산혈액원과 손잡고, 10월 13일 지민의 생일을 맞아 헌혈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지사 서울중앙혈액원과 부산혈액원은 생명 나눔에 참여한 지민 팬들과 헌혈문화 확산과 건전한 기부를 이끈 지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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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2500명 넘게 헌혈 동참…기념품 2천점도 기부
서울·부산 혈액원 지민에게 감사장 수여
그룹 BTS의 멤버 지민(본명 박지민)의 팬들이 지민의 생일을 기념해 헌혈 릴레이를 펼쳤다고 서울중앙혈액원이 15일 전했다.
지민의 팬들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부산혈액원과 손잡고, 10월 13일 지민의 생일을 맞아 헌혈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중앙혈액원과 부산혈액원은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3주간 헌혈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3주 동안 방문한 팬들은 총 692여명 이상이었고, 이중 부적격 인원을 제외한 645명(서울 홍대 센터 292명, 서울역 센터 16명, 부산 서면 센터 337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에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총 2545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서울중앙혈액원 관계자는 "생일이라는 생명의 축하와 헌혈이라는 생명의 나눔을 결합해 의미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지민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선한 영향력이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에 확산해 더 많은 분이 헌혈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헌혈 릴레이에 참여한 지민의 팬들은 "지민의 뮤즈가 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한 마음이 생명을 살리는 선한 영향력의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지사 서울중앙혈액원과 부산혈액원은 생명 나눔에 참여한 지민 팬들과 헌혈문화 확산과 건전한 기부를 이끈 지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민의 팬들은 헌혈자를 위한 기념품 총 2000여점도 기부했다. 해당 기부는 10월 21일까지 헌혈의 집 홍대 센터, 서울역 센터, 부산 서면역 센터에서 진행된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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