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마추픽추, 우유니 소금 사막 … 남미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만끽하세요

2024. 10. 15.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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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남미 4국 일주 11일/12일’

올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판매
기내박 최소화하고 두 지역 2연박
10월 31일까지 예약 시 혜택 제공

롯데관광이 남미 하이라이트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잃어버린 공중도시’라는 별칭을 가진 페루의 마추픽추와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로 불리는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 사막’. [사진 롯데관광]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신비로움 가득한 고대 문명을 찾아 떠나는 남미 여행은 많은 여행자의 버킷리스트로 손꼽힌다. 그중 잃어버린 공중도시라는 별칭을 가진 ‘마추픽추’, 세계 3대 폭포인 ‘이과수 폭포’,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로 불리는 ‘우유니 소금 사막’ 등은 남미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고대 잉카 문명이 살아 숨 쉬는 마추픽추는 세계 7대 불가사의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신비로운 곳이다. 마추픽추가 처음으로 발견된 것은 1911년. 하지만 아직도 그 높은 곳에 이 도시가 왜, 어떻게, 어떠한 목적으로 건설됐는지에 대해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마추픽추는 ‘늙은 봉우리’라는 뜻으로, 산 아래에서는 이곳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공중도시’라고도 불린다.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 이과수 폭포는 열정과 삼바의 나라 브라질과 남아메리카 대륙 하단에 위치한 아르헨티나 국경 사이에 있다. 지난해 엄청난 홍수로 인해 잠시 폐쇄됐으나, 올해 7월 복구돼 다시 이과수 폭포의 거대함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됐다.

굉음을 내며 쏟아지는 폭포를 보고 있으면 경이로운 자연의 위용에 압도당한다. 이과수 폭포는 보는 것뿐만 아니라 보트를 타고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 수도 있다. 이과수 강줄기를 따라 보트를 타면 폭포의 물줄기를 맞으며 잊지 못할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도 빼놓을 수 없는 남미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다. 세계에서 가장 큰 소금 사막으로 ‘거울 호수’의 원조다. 하늘과 맞닿은 사막으로 수많은 여행자가 한 번쯤 꼭 가보기를 꿈꾸는 곳이다. 특히 우기인 12~3월에는 고여 있는 물이 햇볕에 반사돼 거울처럼 하늘과 구름을 비추는 아름다운 절경을 볼 수 있다.

노을이 지는 시간대에는 사막의 황금빛 햇살이 평원을 가득 채우며, 하늘은 환상적인 불꽃 색깔로 물든다. 어두운 밤이 되면 하늘의 별이 호수에 잠긴 듯, 다른 우주에 온 것과 같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롯데관광은 남미 여행의 하이라이트만 모아 둘러볼 수 있는 여행상품 ‘남미 4국 핵심일주 11일/12일’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판매한다.

남미 각국의 전통 공연을 보며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라파인 디너쇼도 포함됐다. 기내박을 최소화하고 두 지역 2연박으로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품가는 1049만원부터 시작한다. 인천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는 국적기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남미 안에서 이동할 땐 남미 최대 항공사 라탐항공 등을 탑승한다. 10월 31일까지 예약할 경우 기사·가이드 경비(US$125~135)를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지구 반대편으로의 여행이니만큼 롯데관광 전문 인솔자와 함께 안전하고 쉽게, 즐거운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관광 공식 홈페이지나 미주·중남미팀(02-2075-300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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