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역 단골로 맡은 원로배우 권성덕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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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에서 이승만 대통령 역할로 잘 알려진 원로배우 권성덕(사진)이 13일 별세했다.

14일 한국연극배우협회 등 연극계에 따르면 권성덕은 오랫동안 암 투병 생활을 하다가 이날 유명을 달리했다.

1940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권성덕은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1965년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드라마에도 꾸준히 출연한 그는 특히 이승만 대통령을 빼닮은 외모로 또 다른 원로배우 최불암과 함께 이승만 대통령 역할을 양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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