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피스텔 공사장서 70대 일용직 사망… 7층서 추락
이해준 2024. 10. 14. 21:55
인천에 있는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70대 일용직 노동자가 7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9분께 계양구 효성동에 있는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A씨(70)가 7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그는 추락 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오피스텔 7층 발코니에서 건물 외벽에 시멘트를 바르는 작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고용한 하청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A씨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며 "사고 경위도 추가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그 러닝화, 부상만 부른다…90%가 잘못 뛰는 '러닝의 진실' | 중앙일보
- 관객들 구토 쏟아냈다…'트라우마 경고'까지 뜬 충격 오페라 | 중앙일보
- 백현동 옹벽 추악한 진실…“덮어주면 은혜 갚겠다” 다가온 男 | 중앙일보
- 유명 트로트 가수 "혀 거의 없다"…설암 3기까지 간 충격 원인 | 중앙일보
- "왜죠?" 안경 벗으면 첫 신호다…쿠팡 김범석 '분노 3단계' | 중앙일보
- 친한 "尹부부를 삼촌·이모라 부른다"…논란의 한남동 라인 누구? | 중앙일보
- 수상한 빌라, 24명 중 13명 임신 중…불법 대리모 조직 잡혀 | 중앙일보
- "창가 쪽엔 절대 앉지 않았다"…한강 목격담에 서촌 들썩 | 중앙일보
- "이모카세 1호 픽" 역주행 노리는 오뚜기 이 기름…흑백요리사 열풍 | 중앙일보
- 타일러 "머저리, 진짜 짜증 나"…한강 '채식주의자' 남편에 분노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