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엔비디아 공급 난항…SK, 향후 1년은 HBM 지배력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005930)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최대 수요처인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SK하이닉스(000660)가 향후 1년간은 HBM 시장에서 지배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에 따르면 와카스기 마사히로와 서실리아 찬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AI 메모리 허들은 SK하이닉스가 HBM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최대 수요처인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SK하이닉스(000660)가 향후 1년간은 HBM 시장에서 지배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에 따르면 와카스기 마사히로와 서실리아 찬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AI 메모리 허들은 SK하이닉스가 HBM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이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9조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디바이스설루션(DS, 반도체) 부문에서 HBM 시장 진입 지연이 저조한 실적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5세대 HBM(HBM3E) 8단과 12단 제품을 엔비디아에 납품하기 위한 품질 검증을 진행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올해 3월부터 HBM3E 8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했고, 지난달에는 12단 제품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보고서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납품 실적과 80% 수준의 HBM3E 수율, 2025~2026년까지 예약된 HBM 주문, 올해 16조~20조 원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설비투자 등을 바탕으로 시장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중국에 대한 미국의 AI 반도체 수출 규제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SK하이닉스의 HBM 사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SK하이닉스의 HBM3와 HBM3E가 탑재되는 엔비디아의 고사양 제품은 중국 판매가 금지됐기 때문에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ju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수현 군대 시절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 유족 추가 공개…"보고싶어"
- "육체적 관계도 맺고 '사랑한다' 말해도 연애는 싫다는 썸녀, 어떡하죠"
- "친해진 학원 원장 정체는 상간녀…남편은 10억 챙겨주고 저세상으로"
- "김수현, '어린애 갖고 놀지 말라'는 김새론에 '결혼하자'…가족도 말렸다"
- "하루하루 버티며 쿠팡·편의점 알바하고 있다" 고백한 前 국회의원 누구?
- '96㎏→45㎏' 최준희, 뼈마름…부러질듯한 젓가락 다리 "43㎏ 목표"
- 풍자 "성전환 후 제일 먼저 한 일, 노팬티로 레깅스 입기…한시간 동안 거울 봤다"
- "4살 때부터 길들였다"…채팅방서 미성년 소녀 성폭행 영상 공유한 악마
- "첫사랑 전남친 내 절친과 결혼, 근친상간 같아 충격…이혼 소식에 기뻤다"
- "그날 남편 없어" 통화하다 불륜 들킨 아내…"혼인신고 안 했잖아" 뻔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