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병 섭취하면 15분 만에 싹~"…CU, 유한양행과 숙취해소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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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제약사 유한양행과 숙취 해소 제품 '내일N 리커버리'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내일N 리커버리는 국내 최초로 '아이스플랜트 복합 농축액'을 활용해 만든 숙취해소 상품이다.
실제로 CU의 이중제형 제품은 출시한 지 9개월 만에 200만 개 넘게 팔리는 성과를 냈다.
한편 CU는 내일N 리커버리를 스틱형 젤리로 만든 '내일N 스틱'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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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지효 기자]
CU가 제약사 유한양행과 숙취 해소 제품 '내일N 리커버리'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내일N 리커버리는 국내 최초로 '아이스플랜트 복합 농축액'을 활용해 만든 숙취해소 상품이다. 밀크씨슬과 비타민 5종도 정제로 함께 구성했다.
아이스플랜트는 이노시톨, 베타카로틴 등 미네랄을 함유한 원료다. 농축액에는 아이스플랜트와 함께 약쑥, 갈화를 배합했다.
CU 관계자는 "농축액이 알코올 분해 효소와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효소를 활성화 해 혈중 알코올 지수와 아세트알데히드를 줄인다"고 말했다.
음주 전 해당 제품 1병을 섭취하면 15분 만에 혈중 알코올 지수가 줄어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내일N 리커버리는 이중제형 제품이다. 이중제형은 뚜껑 속 정제를 액상 제형과 함께 먹는 것을 말한다.
영양소 별로 체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 등 섭취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CU는 이중제형의 높은 상품 경쟁력에 주목, 지난 1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판매를 시작했다.
기존 건강 식품의 주 소비층이었던 중장년층 대신 최근 편의점 주 고객층인 2030 고객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CU의 이중제형 제품은 출시한 지 9개월 만에 200만 개 넘게 팔리는 성과를 냈다.
CU 전체 건강기능 카테고리 매출 역시 전년 대비 2022년 27.1%, 2023년 18.6% 늘었다. 올 들어 9월까지는 128%나 급증했다.
박형규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편의점에서 건강 관련 식품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면서 이번에는 유명 제약사와 함께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CU는 내일N 리커버리를 스틱형 젤리로 만든 '내일N 스틱'도 함께 선보인다. 지난 4월에는 음료 형태의 '내일N'도 출시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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