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시즌 목표"…'틈만 나면' 돌아올 '야식 친구' 유재석·유연석 [D:현장]

장수정 2024. 10. 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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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이 시즌1의 편안한 재미는 그대로 이어가되, 일반인 출연자들의 매력은 배가할 예정이다.

14일 서울 마포구 심즈카페에서 열린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 나면'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최보필 PD는 "2049 동시간대 1위로 지난 시즌 목표를 이룬 것 같다. 프로그램 말미까지 MC 유재석, 유연석과의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면서 "틈만 나면 다시 하자는 게 내부의 분위기였다. 특별한 이야기 없이 자연스럽게 이번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라고 새 시즌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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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틈만 나면'이 시즌1의 편안한 재미는 그대로 이어가되, 일반인 출연자들의 매력은 배가할 예정이다. 전 시즌에 이어 새롭게 돌아온 만큼 MC와 출연자, 게스트들의 '케미'를 극대화하며 '장수 예능'으로 나아가고픈 마음이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지난 4월 총 8회에 걸쳐 방송된 '틈만 나면' 시즌1은 당시 전 회차 2049 시청률 동시간 1위를 차지하며 사랑을 받았었다.

ⓒSBS

14일 서울 마포구 심즈카페에서 열린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 나면'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최보필 PD는 "2049 동시간대 1위로 지난 시즌 목표를 이룬 것 같다. 프로그램 말미까지 MC 유재석, 유연석과의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면서 "틈만 나면 다시 하자는 게 내부의 분위기였다. 특별한 이야기 없이 자연스럽게 이번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라고 새 시즌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전 시즌의 편안한 분위기는 유지하되, 전개의 쫄깃함은 더할 예정이다. 최 PD는 전 시즌과의 달라진 점에 대해 "기본 포맷은 전 시즌과 똑같다. 수용을 할 만한 피드백은 수용해야겠다는 생각에, 틈 주인이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10번의 도전 안에 룰을 써야 하는데, 그게 첫 회부터 잘 맞아떨어졌다. 명장면이 많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채진아 작가는 "틈 주인과 MC가 한 배를 탔다고 표현하고 있다. 현장 상황에 몰입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다. 틈 주인 신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동네에 따라 어떤 틈 주인이 어울릴까, 이걸 가장 큰 기준으로 두고 있다. 장소가 주는 매력도 중요한 것 같다"라고 일반인 주인공들의 활약을 자신했다.

ⓒSBS

첫 회에서는 박신혜가 게스트로 활약할 예정이며, 2회 게스트로는 이서진이 확정됐다. 매회 새로운 게스트들이 불어넣는 에너지도 '틈만 나면'의 매력 포인트다. 최 PD는 "유재석, 유연석이 각자 업계에서 너무나 마당발이시지 않나. 어느 한쪽과 케미가 있는 분을 찾는 것 같다. 에피소드마다 변주를 주려고도 하고 있다. 감사하게도 대단하신 분들도 나와주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틈'은 가지겠지만, 꾸준히 나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 PD는 "MC 두 분이 각자만의 계획이 있으시다.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휴식이 필요할 것 같았다. 그런 부분도 고려했다"면서 "실제로 틈 주인을 찾아가야 하는데,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추우면 원하는 바가 이뤄지지 못할 것 같다. 약간씩 틈을 가지는 건 괜찮을 것 같았다. 시즌제지만, 시즌1, 2로 분절하지는 않는 게 우리는 항상 옆에 있는 화요일 밤 야식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또 이런 자리가 있기를 바란다. 각자 생각하는 숫자도 있겠지만, 내년 또 이렇게 기자들을 만나 새로운 시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틈만 나면'은 1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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