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손흥민 깜짝 메시지…"곧 돌아가요" 복귀 예고
부상으로 결장 중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복귀를 예고했다.
손흥민은 13일 오후(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Back soon'(곧 돌아간다)이라는 글과 함께 연습 구장으로 보이는 곳에 앉아 어딘가를 응시하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던 그가 복귀를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공식전 7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달 말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입었다.
그는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첫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몸에 이상을 느끼고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바 있다.
이후 이달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4차전을 치르는 축구 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됐다가 합류가 불발됐다. 손흥민의 빈자리는 홍현석(마인츠)으로 대체됐다.
손흥민은 오는 19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약 3주 만에 돌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토트넘은 7라운드까지 3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9위(승점 10)에 그치고 있다.
지난 10일 요르단과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3차전 원정 경기를 2-0 승리로 장식하며 B조 선두(승점 7)를 달리는 우리나라 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홈 4차전에 나선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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