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릭 e종목]"해외 수주 확보로 추가 성장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은 컨텍에 대해 해외 수주 확보로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14일 분석했다.
이어 "향후 해외향 추가 수주가 지속된다면 국내 대비 큰 규모의 해외 시장 향 진출인 만큼 계약금액과 수익성이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컨텍에 대해 해외 수주 확보로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컨텍은 이달 7일 해외 지상국(레이돔) 구축 사업 관련 단일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규모는 126억원으로 작년 매출액의 79.65%에 달하는 금액이다.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레이돔이란 지상국 내 장착된 안테나를 보호하는 구조적 인클로저를 의미하며 구축 진행률에 따른 실적 인식이 되기에 2025년 실적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계약 체결은 컨텍의 지상국 시스템 엔지니어링 솔루션 턴키 공급 경쟁력을 통해 해외 고객사 향 수주를 확보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해외향 추가 수주가 지속된다면 국내 대비 큰 규모의 해외 시장 향 진출인 만큼 계약금액과 수익성이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GSaaS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은 연초 기대감 대비 시계열이 소폭 길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총 10개의 글로벌 자체 지상국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 중 유의미한 실적이 발생하는 지상국은 알래스카, 제주도 포함 6개 수준"이라며 "지상국 5개 추가 구축 계획은 2025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기에 내년에는 기존 지상국 가동 정상화 및 추가 구축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긍정적인 부분은 올해 4월 설립된 미국법인을 통한 안테나 자체 생산 추진"이라며 "지상국 구축 시 원재료로 들어가는 안테나 관련 원가 상승 및 수급 이슈가 현재도 지속되는 상황인데 컨텍은 미국법인을 통해 2025년 안테나 양산을 추진 중으로 현실화 된다면 부분적인 원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AP위성 인수 효과도 하반기에 나타날 전망이다. 그는 "인수를 통해 우주 산업 내 업스트림(위성 제조·발사), 다운스트림(지상국, 데이터 관리) 사업 결합을 통한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인수 효과는 오는 3분기부터 일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컨텍과 AP위성 사업 특성상 정부 주도의 드라이브에 영향을 받지만 우주 산업 내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향후 관련 수혜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컨텍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42억원 영업손실 72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성장폭이 확대된 원인은 기존 수주잔고의 실적 반영 및 지상국 구축 서비스 확대 효과에 기인한다"며 "GSaaS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의 적자 폭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업부 BEP 도달 시에는 높은 수익성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는 산업 특성상 상반기 대비 실적 반영이 집중될 시기이며 AP위성 인수 효과 반영이 시작되기에 향후 실적 개선 추이를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좋아해서 욕망 억제 못했다"…10대 성폭행한 교장 발언에 日 공분 - 아시아경제
- "화끈한 2차 계엄 부탁해요" 현수막 내건 교회, 내란죄로 고발당해 - 아시아경제
- "새벽에 전여친 생각나" 이런 사람 많다더니…'카카오톡'이 공개한 검색어 1위 - 아시아경제
- '다이소가 아니다'…급부상한 '화장품 맛집', 3만개 팔린 뷰티템은? - 아시아경제
- "ADHD 약으로 버틴다" 연봉 2.9억 위기의 은행원들…탐욕 판치는 월가 - 아시아경제
- 이젠 어묵 국물도 따로 돈 받네…"1컵 당 100원·포장은 500원" - 아시아경제
- "1인분 손님 1000원 더 내라" 식당 안내문에 갑론을박 - 아시아경제
- 노상원 점집서 "군 배치 계획 메모" 수첩 확보…계엄 당일에도 2차 롯데리아 회동 - 아시아경제
- "배불리 먹고 후식까지 한번에 가능"…다시 전성기 맞은 뷔페·무한리필 - 아시아경제
- "꿈에서 가족들이 한복입고 축하해줘"…2억 당첨자의 사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