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안 들어”…청주휴게소 인근서 7중 추돌

정신영 2024. 10. 1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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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5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50대 A씨가 몰던 쏘렌토 차량이 갓길의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앞서 달리던 차량과 충돌했다.

A씨는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고 차량을 멈추기 위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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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6시35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충북 청주시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5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50대 A씨가 몰던 쏘렌토 차량이 갓길의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앞서 달리던 차량과 충돌했다.

이후 A씨 차량은 2·3차로로 튕겨나가면서 뒤따르던 차들과 잇따라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첫 추돌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남녀 2명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 등 12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고 차량을 멈추기 위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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