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광동 천하… 국내 펍지 프로대회 제패

이다니엘 2024. 10. 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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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배틀그라운드(펍지)' 프로씬의 주인공은 광동 프릭스다.

광동은 13일 서울 송파구 소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셋째날 경기(매치11~15)에서 43점을 추가하며 사흘 동안 163점(킬 포인트 101점)을 누적해 우승컵을 들었다.

광동은 앞선 페이즈1에 이어 이번 대회도 제패하며 올해 명실상부 국내 최강팀으로도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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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페이즈1 결승서 우승컵
PGS·PGC 등 진출 확정

올해 국내 ‘배틀그라운드(펍지)’ 프로씬의 주인공은 광동 프릭스다.

광동은 13일 서울 송파구 소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셋째날 경기(매치11~15)에서 43점을 추가하며 사흘 동안 163점(킬 포인트 101점)을 누적해 우승컵을 들었다.

광동은 우승 상금 4000만원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MVP에 오른 ‘헤븐’ 김태성은 500만원이 수여됐다.

이날 매치11, 15는 에란겔, 매치12는 론도, 매치13은 미라마, 매치14는 태이고에서 열렸다.

광동은 세 차례 매치에서 9점을 얻는 데 그치며 부진했다. 그 사이 다른 팀들의 추격전을 벌였지만 결국 마지막에 웃은 건 광동이다. 전장 태이고와 에란겔에서 연달아 치킨을 뜯으며 우승 DNA를 유감없이 보였다.

광동은 앞선 페이즈1에 이어 이번 대회도 제패하며 올해 명실상부 국내 최강팀으로도 등극했다.

2위로 출발한 GNL은 광동이 이날 주춤한 사이 치고나갈 기회를 놓쳤다. 5회의 매치 동안 34점을 얻는 데 그치며 2위 자리를 간신히 지켰다.

이날 볼거리는 T1와 디플러스 기아(DK)의 순위 경쟁이었다. 동일하게 71점으로 출발한 두 팀은 마지막 매치까지 1점 차 접전을 벌였다. 결국 두 팀은 최종 스코어 123점으로 동점이 됐으나 순위 점수에서 앞선 T1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말 열리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출전 팀은 광동, GNL, T1,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 팀 젠지로 결정됐다. DK 입장에선 T1과의 경쟁에서 진 게 더욱 뼈아프다.

젠지(118점), 게임코치아카데미(109점), 아즈라(101점), 다나와(79점), 이글 아울스(78점) 등이 뒤를 이었다.

오는 12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출전 팀도 일부 결정됐다. 올해 주요 대회에서 누적한 ‘PGC 포인트’를 종합했을 때 광동, T1, 젠지의 출전이 확정됐다. 이 가운데 PGS에서 국내 팀이 선전해 시드권을 얻으면 PGC 포인트 4위인 DK가 세계대회 출전 기회를 얻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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