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긴급 살처분

한윤식 2024. 10. 13. 2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화천군 소재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3일 화천군 사내면 소재 한 양돈농장에서 신고된 ASF 의사환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농장주는 사육 중인 돼지 폐사가 지속되자 이날 오전 화천군에 신고했으며, 동물위생사업소 가축방역관이 혈액 등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 결과 이날 오후 8시께 최종 확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DB(자료사진)
강원 화천군 소재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3일 화천군 사내면 소재 한 양돈농장에서 신고된 ASF 의사환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은 지난해 5월 철원 발생 이후 5개월만의 발생으로 올 들어 2번째 발생이다.

농장주는 사육 중인 돼지 폐사가 지속되자 이날 오전 화천군에 신고했으며, 동물위생사업소 가축방역관이 혈액 등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 결과 이날 오후 8시께 최종 확진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농장에 동물방역과 통제관,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가축방역관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현장 통제‧소독을 실시 중이다.

당국은 역학조사와 긴급 살처분·매물 작업을 신속하게 완료할 계획이다. 또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방역대를 설정하고 집중소독과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로 인한 추가 발생 위험이 여전히 높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가용한 모든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