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도 편의점 도시락으로 해결… GS25 간판 ‘김혜자 도시락’ 재단장

이가현 2024. 10. 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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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의 간판 도시락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김혜자도시락)'이 전면 재단장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스테디셀러 김혜자도시락 시리즈 반반제육·너비아니닭강정·7첩반상·통통쏘야불고기 4종에 대한 전면 재단장을 오는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GS25는 김혜자도시락의 강점인 '가성비'를 살리면서 '고품질'에 초점을 맞춰 반찬 구성과 원재료, 용기까지 전반적으로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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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까지 순차적으로 리뉴얼 출시되는 '김혜자도시락'시리즈 4종.GS25제공


GS25의 간판 도시락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김혜자도시락)’이 전면 재단장에 나선다. 2010년 처음 출시된 김혜자도시락은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 3500만개를 돌파한 대표 편의점 도시락이다. 2017년 단종됐다가 최근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2월 재출시됐다. GS25는 그동안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선된 맛과 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스테디셀러 김혜자도시락 시리즈 반반제육·너비아니닭강정·7첩반상·통통쏘야불고기 4종에 대한 전면 재단장을 오는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김혜자도시락은 출시 이후 7년 동안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달성했다. 이후 단종됐다가 소비자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지난해 2월 다시 출시됐다.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 수량은 3500만개로 매출 효과는 1600억원에 육박한다. 출시 이후 전체 도시락 매출 신장률도 크게 올랐다.

김혜자도시락을 찾는 연령대는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연령대별 김혜자도시락 구매율을 살펴보면 10~20대 30.9%, 30대 26.2%, 40대 25.1%, 50대 이상 17.1%로 집계됐다. 학생과 직장인, 그리고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구매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시간대별 구매 현황을 보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판매율이 27.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가 19.3%로 많았다. 도시락을 점심과 저녁으로 대체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GS25는 김혜자도시락의 강점인 ‘가성비’를 살리면서 ‘고품질’에 초점을 맞춰 반찬 구성과 원재료, 용기까지 전반적으로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도시락의 상징인 계란 프라이와 흑미밥은 그대로 유지한다.

용기도 탄소 배출량이 절감되는 친환경 발포 폴리프로필렌(PP)용기를 사용한다. 비발포 PP시트 대비 온실가스 방출량이 30% 적어 선순환과 플라스틱 사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GS25 측은 강조했다.

GS25 관계자는 “이번 재단장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맛과 품질로 전 국민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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