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붙자" 흉기 들고 나간 유튜버…경찰 출동 소동

김현경 2024. 10. 13.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튜버들끼리 전화로 말다툼을 하다 한쪽 유튜버가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유튜버들끼리 전화로 싸우는데 한쪽이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전에도 언쟁을 하며 갈등이 있었던 유튜버 A씨와 B씨는 이날 전화로 욕설하며 말다툼했다.

관련된 유튜버들의 구독자는 1만명 미만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유튜버들끼리 전화로 말다툼을 하다 한쪽 유튜버가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유튜버들끼리 전화로 싸우는데 한쪽이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전에도 언쟁을 하며 갈등이 있었던 유튜버 A씨와 B씨는 이날 전화로 욕설하며 말다툼했다. "만나서 붙어 보자"며 대화가 이어진 후 A씨가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가자 동거인이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고양시 소재 A씨의 거주지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당시 흉기는 차에 두고 내려 담배를 피우다 경찰관을 보자 먼저 본인 신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 관련 내용과 녹취가 이후 여러 유튜브 방송을 통해 알려지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관련된 유튜버들의 구독자는 1만명 미만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찾아간다며 흉기를 챙겼으나 이들은 서로 주소나 소재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나 향후 처리 방향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