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거미줄 같은 공중케이블 주민과 함께 해결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올해부터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정비추진단'과 함께 도시미관을 훼손,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전선과 통신선 등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구는 3월 '서울특별시 금천구 공중케이블 정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구 관계자, 통신사업자, 정비대상 구역 주민이 함께하는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신사업자 개별정비, 합동정비(2회) 통한 체계적 정비 추진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올해부터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정비추진단’과 함께 도시미관을 훼손,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전선과 통신선 등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구는 3월 ‘서울특별시 금천구 공중케이블 정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구 관계자, 통신사업자, 정비대상 구역 주민이 함께하는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9월부터 독산1동 세일중학교, 말미마을, 시흥대로123길 일대를 대상으로 1423개의 공동 전기, 통신선 및 전신주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복잡하게 얽혀있거나 여러 방향으로 설치된 방송·통신 인입선, 동일 전주에 과다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폐선 등이 포함됐다.
합동 정비는 2차에 걸쳐 진행됐다. 1차 정비에서는 구 관계자와 주민이 참여, 현재까지 진행된 정비 사항을 평가, 추가로 정비가 필요한 부분을 선정해 통신사업자에게 전달했다.
2차 정비에서는 1차 점검에서 추가 정비가 필요한 사항을 통신사업자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거나, 1~2주 이내에 개별 정비를 마치고 그 결과를 구에게 통보했다.
구는 합동 정비가 마무리되면 주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 내년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공중케이블 합동 정비를 통해 정비 효과와 구민 만족도가 모두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으로 공중케이블 정비 방법을 모색해 걷기 좋은 도시 금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호우와 강풍에 대비해 통신사업자와 함께 공중케이블 점검, 구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보행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끈한 2차 계엄 부탁해요" 현수막 내건 교회, 내란죄로 고발당해 - 아시아경제
- "좋아해서 욕망 억제 못했다"…10대 성폭행한 교장 발언에 日 공분 - 아시아경제
- "새벽에 전여친 생각나" 이런 사람 많다더니…'카카오톡'이 공개한 검색어 1위 - 아시아경제
- '다이소가 아니다'…급부상한 '화장품 맛집', 3만개 팔린 뷰티템은? - 아시아경제
- "ADHD 약으로 버틴다" 연봉 2.9억 위기의 은행원들…탐욕 판치는 월가 - 아시아경제
- 이젠 어묵 국물도 따로 돈 받네…"1컵 당 100원·포장은 500원" - 아시아경제
- "1인분 손님 1000원 더 내라" 식당 안내문에 갑론을박 - 아시아경제
- 노상원 점집서 "군 배치 계획 메모" 수첩 확보…계엄 당일에도 2차 롯데리아 회동 - 아시아경제
- "배불리 먹고 후식까지 한번에 가능"…다시 전성기 맞은 뷔페·무한리필 - 아시아경제
- "꿈에서 가족들이 한복입고 축하해줘"…2억 당첨자의 사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