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한 세일즈' 김소연, 연우진과 운명적 첫 만남…성인용품 쏟아져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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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한 세일즈' 김소연이 연우진의 도움으로 버스에 두고 내린 가방을 되찾았다.
12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1회에서는 한정숙(김소연 분)이 김도현(연우진)의 차를 얻어탄 모습이 그려졌다.
또 한정숙(김소연)은 버스에 가방을 두고 내렸고, 차에 타려는 김도현을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김도현은 한정숙을 차에 태우고 버스 앞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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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이 연우진의 도움으로 버스에 두고 내린 가방을 되찾았다.
12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1회에서는 한정숙(김소연 분)이 김도현(연우진)의 차를 얻어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현식(서현철)은 김도현의 이력서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고, "고등학교까지 미국서 나오고 경찰대 졸업에 이거 이력이 너무 빵빵하네. 이런 시골에 담기는 너무 큰 그릇이여. 대체 이런 곳에 왜 온겨"라며 의아해했다.
김도현은 "그냥 살기 좋아 보여서"라며 털어놨고, 서현식은 "살기 좋은 동네가 맞긴 하지. 사건, 사고랄 게 뭐가 있겄어. 이런 시골에"라며 공감했다.
서현식은 "사람들이 서울이랑은 많이 다를겨. 워낙 순박하디 순박하니께"라며 당부했고, 김도현은 "그렇습니까"라며 밝혔다.
또 한정숙(김소연)은 버스에 가방을 두고 내렸고, 차에 타려는 김도현을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한정숙은 "제가 저 버스에 뭘 두고 내렸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제 인생 마지막 희망이란 말이에요"라며 애원했다.
결국 김도현은 한정숙을 차에 태우고 버스 앞을 막았다. 한정숙은 가방을 되찾았고, 가방 안에 있던 성인용품들이 바닥에 쏟아졌다. 김도현은 "이게 그쪽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거죠?"라며 물었고, 한정숙은 "네. 설명할 시간은 없지만 맞네요. 희망. 아무튼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김도현은 "순박하다더니"라며 혼잣말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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