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든 가방 아님"…열어보니 '우수수' 황당

이휘경 2024. 10. 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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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경찰이 대량의 마약을 적발한 사진이 화제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시 경찰은 지난 8일 도로에서 한 남성이 도난 신고가 된 차량을 몰고 있는 것을 보고 차를 멈춰 세웠다.

운전자 남성과 동승한 여성은 체포됐으며, 경찰은 차량에서 합성 마약의 일종인 펜타닐 알약 79정과 메스암페타민(필로폰) 230g 등 대량의 마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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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미국에서 경찰이 대량의 마약을 적발한 사진이 화제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시 경찰은 지난 8일 도로에서 한 남성이 도난 신고가 된 차량을 몰고 있는 것을 보고 차를 멈춰 세웠다.

차 안을 검문하던 경찰은 차량의 시동 장치가 조작된 것을 발견했고, 차 안에서 마약이 든 가방도 여러 개 발견했다.

운전자 남성과 동승한 여성은 체포됐으며, 경찰은 차량에서 합성 마약의 일종인 펜타닐 알약 79정과 메스암페타민(필로폰) 230g 등 대량의 마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금과 장전이 된 총기 한 자루도 발견됐다.

문제의 마약은 농담 섞인 디자인의 일종으로 "절대 마약으로 가득 찬 가방이 아님"이라고 크게 적힌 가방 안에 들어있었다고 경찰 측은 밝혔다.

이후 포틀랜드 경찰 측은 적발된 마약과 총기의 사진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렸고, 이는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모두 도난 차량 소지 및 마약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사진=트위터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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