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코앞에서 닥친 불운…'청백전 중 부상' 백정현, 결국 손가락 수술 받는다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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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대비 자체 청백전에서 부상을 입은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이 결국 손가락 수술을 받는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12일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훈련, 박진만 감독은 이날 "백정현은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포스트시즌에는 나오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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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조은혜 기자) 플레이오프 대비 자체 청백전에서 부상을 입은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이 결국 손가락 수술을 받는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12일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훈련, 박진만 감독은 이날 "백정현은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포스트시즌에는 나오기 어렵다"고 전했다.
플레이오프를 코앞에 두고 벌어진 악재였다. 백정현은 지난 9일 자체 청백전 투구 중 김헌곤의 강습 타구에 오른손과 눈 부위를 맞았다. 백정현은 곧바로 세명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고, CT 촬영과 X-레이 검진 결과 오른손 엄지손가락 미세 골절 및 왼쪽 눈두덩이 타박상 소견을 받고 현재 수술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백정현은 올 시즌 불펜 2경기를 포함해 17경기에 나서 78⅔이닝을 소화, 6승5패, 평균자책점 5.95의 성적을 거뒀다. 당초 박진만 감독은 경험이 많은 백정현을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으로 활용하려고 했으나, 예기치 못한 부상이 나오며 계획을 수정해야 했다.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도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박진만 감독은 "불펜 쪽에 고민이 많았다. 원래는 야수 한 명을 더 데리고 가려고 했다. 30명 중 투수를 13명, 야수를 17명으로 가려고 했는데, 백정현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서 야수에서 한 명을 빼고 투수 한 명을 더 보충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원태인이 아닌 데니 레예스를 예고했다. 박진만 감독은 "1차전 선발이 1차전에 던지고 4차전에 던져야 하는데, 3일을 휴식하고 던져야 해 우선 레예스를 썼다"고 설명했다. 레예스는 올 시즌 LG 상대로 2경기에 등판, 1승과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한 바 있다.
◆ 삼성 라이온즈 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
▲감독(1)=박진만
▲코치(9)=정대현, 손주인, 다치바나, 배영섭, 강영식, 이진영, 박찬도, 강명구, 채상병
▲투수(14)=이상민, 원태인, 이승현, 김태훈, 김윤수, 이승민, 레예스, 임창민, 이호성, 최채흥, 이승현, 황동재, 김재윤, 송은범
▲포수(3)=김민수, 이병헌, 강민호
▲내야수(8)=디아즈, 이재현, 안주형, 류지혁, 김영웅, 전병우, 김지찬, 박병호
▲외야수(5)=구자욱, 이성규, 윤정빈, 김헌곤, 김성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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