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 양지인·오예진, 전국체전 25m 권총 금·은메달…김예지는 7위

김명석 2024. 10. 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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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2530=""> 함께 기뻐하는 오예진과 양지인 (창원=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권총 25m 여자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오예진(왼쪽)과 우승을 차지한 양지인이 기뻐하고 있다. 2024.10.12 ksm7976@yna.co.kr/2024-10-12 13:24:26/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지인(한국체대)과 오예진(IBK기업은행)이 전국체육대회 25m 권총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예지(임실군청)는 7위에 머물렀다.

양지인은 12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사격 여자 일반부 25m 권총 결선에서 40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본선에서 완사와 급사 합계 585점을 기록, 전체 3위로 결선에 오른 양지인은 결선 첫 시리즈에서만 2발만 명중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을 뿐, 이후엔 매 시리즈 4~5점을 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5시리즈를 마치고 선두에 오른 양지인은 이후 단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은 36점으로 양지인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본선 5위로 결선에 오른 오예진은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며 양지인에 이어 시상대 위에 섰다.

올림픽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는 본선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4시리즈와 5시리즈에서 잇따라 1점에 그치면서 7위에 머물렀다.

급사로만 진행되는 25m 권총 결선은 10.2점 이상을 쏴야만 1점이 올라가고, 10.2점 미만일 경우 0점 처리된다. 결선에 오른 8명의 선수가 한 시리즈에 5발씩 총 3시리즈에 걸쳐 15발을 사격한 뒤, 이후 한 시리즈마다 최하위가 탈락하는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렸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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