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역전패' 신유빈-임종훈, 아시아선수권 혼합복식 동메달…北 리정식-김금영 조에 패배
김명석 2024. 10. 12. 14:48
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합작했던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동메달을 차지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12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27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지난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 팀인 북한 리정식-김금영 조에 2-3(12-10, 11-6, 9-11, 6-11, 8-11)으로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신유빈과 임종훈은 경기 초반 두 세트를 먼저 따내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시아선수권대회 2년 연속 동메달이다.
혼합복식 일정을 마친 신유빈과 임종훈 모두 단식과 여자·남자 복식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단식에서는 둘 모두 32강에 올라 있고 신유빈은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임종훈은 안재현(한국거래소)과 각각 여자복식과 남자복식에서 호흡을 맞춘다.
한편, 그동안 2년마다 열리던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올해부터 매년 열리고,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한다. 대회 남자 단식 상위 26명, 여자 단식 상위 29명, 남녀 복식 상위 각 15개 조, 혼합복식 상위 14개 조가 내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한다.
김명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나폴리 맛피아 “伊 미슐랭 출신, ‘흑백요리사’ 이후 예약 줄였다” (백종원) - 일간스포츠
- 조권, 현아·용준형 결혼식 참석 “행복하렴”…‘손절설’ 일축 - 일간스포츠
- 제시, 일행 팬 폭행 사건에 “도의적 책임 느껴…사과·보상 받게 하겠다” [전문] - 일간스포츠
- 김종민, 11살 연하 사업가 여친 공개…최진혁 “너무 미인” (미우새) - 일간스포츠
- ‘역사적 승리 강탈당했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분노 폭발…황당 판정에 대통령까지 격분 -
- 조보아, 오늘(12일) 비연예인과 결혼…백종원 등 참석 예정 - 일간스포츠
- 린가드 국정감사 출석 안 한다…뜬금없는 참고인 채택 '해프닝'으로 - 일간스포츠
-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문신 이유? “남들과 차별점” - 일간스포츠
- ‘이혼숙려캠프’ 투견부부, 결국 이혼 “방송서 밝히지 않은 사정 있어” - 일간스포츠
- 제로베이스원, 日애니 ‘포켓몬스터’ 최신 시리즈 오프닝곡 가창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