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 버릴 때 아직도 구멍 내세요? ‘큰일’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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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맞이 캠핑을 하러 간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상식이 있다.
부탄가스 통에 구멍을 내지 않는 것 외에도 소방청에서 밝힌 부탄가스를 사용할 때 지켜야 하는 안전 수칙으로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크기보다 큰 조리도구 사용하지 않기 ▲뜨거운 물체(난로, 보일러, 아궁이, 불판 등) 주변에 부탄가스 통 놓지 않기(다 쓴 통이라 해도 금지)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서 사용하기 ▲점화를 여러 번 시도하는 경우 가스를 충분히 환기 후 점화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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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가스통을 버릴 때 남은 가스를 빼야 하는 건 맞다. 가스를 모두 빼내지 않고 버리면 쓰레기를 소각할 때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가스를 제거하기 위해 가위나 칼로 구멍을 뚫곤 하는데, 이땐 마찰하면서 스파크가 생기며 폭발할 수 있다. 부탄가스 외에 헤어스프레이 등도 가스를 제거할 땐 구멍을 뚫지 않는 게 좋다.
2022년 부탄가스 사고로 구급 출동한 사례는 223건이었는데, 약 20%는 사용 후에 발발했고 그중 절반이 구멍을 뚫다가 생긴 사고였다. 나머지 절반은 쓰레기 소각 중 폭발이었다.
제대로 버리려면 환기가 잘 되는 야외에서 가스 노즐을 눌러 남아있는 가스를 제거하면 된다.
한편, 가장 많은 사고는 부탄가스 ‘사용 중’ 발생했다. 약 70%가 여기에 해당했는데, 사고 유형으로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중 폭발 56건(25.1%) ▲난방기 부탄가스 사용 중 가스 누출로 인한 중독(7.6%) ▲토치에 연결하여 사용 중 폭발·화재(6.7%) ▲기타 사용 중(30.5%) 등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10%는 사용 전 ▲난로나 화목보일러 등 화기 근처에 놓거나 뜨거운 물에 담가 폭발(8.5%), ▲가스를 끼우다가 다침(1.8%) 등이었다.
부탄가스 통에 구멍을 내지 않는 것 외에도 소방청에서 밝힌 부탄가스를 사용할 때 지켜야 하는 안전 수칙으로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크기보다 큰 조리도구 사용하지 않기 ▲뜨거운 물체(난로, 보일러, 아궁이, 불판 등) 주변에 부탄가스 통 놓지 않기(다 쓴 통이라 해도 금지)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서 사용하기 ▲점화를 여러 번 시도하는 경우 가스를 충분히 환기 후 점화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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