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전 경기 등판’ 에르난데스…염경엽 감독 “내 마음 속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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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kt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 모두 등판하는 기염을 토했다.
에르난데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준플레이오프(준PO) 5차전 홈경기에 팀이 4-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하며 LG의 플레이오프행을 결정지었다.
이로써 에르난데스는 kt와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 모두 등판해 7.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2세이브를 올리며 LG 불펜의 새로운 수호신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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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kt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 모두 등판하는 기염을 토했다.
에르난데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준플레이오프(준PO) 5차전 홈경기에 팀이 4-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하며 LG의 플레이오프행을 결정지었다.
이로써 에르난데스는 kt와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 모두 등판해 7.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2세이브를 올리며 LG 불펜의 새로운 수호신으로 자리잡았다.
당초 에르난데스는 LG가 기존 외국인 선수 케이시 켈리와 결별하는 대신 1선발로 점찍은 투수였지만 지난해와 달리 올해 불펜이 약해진 팀 사정상 포스트시즌에는 필승조로 나섰다.
이번 시리즈에서 5경기 모두 등판한 에르난데스는 단일 시즌 준플레이오프 최다 출장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또 외국인 투수로는 최초로 포스트시즌 전 경기에 등판하는 기록도 남겼다.
사령탑도 에르난데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MVP는 임찬규가 받았지만, 네 마음의 MVP는 에르난데스”라며 “정말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그런 마음들이 우리 선수들에게 전해져 더 열심히 뛰고 PO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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