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통신] T1, ‘유럽의 왕’ G2 잡고 월즈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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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유럽의 왕' G2 e스포츠를 잡고 파리로 향했다.
T1은 1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2승1패조 경기에서 G2를 2대 0으로 이겼다.
이로써 T1은 3승1패로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녹아웃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10일 한화생명e스포츠도 2승1패조에서 플라이퀘스트를 잡고 같은 무대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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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유럽의 왕’ G2 e스포츠를 잡고 파리로 향했다.
T1은 1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2승1패조 경기에서 G2를 2대 0으로 이겼다. 이로써 T1은 3승1패로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녹아웃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이로써 LCK 대표로 나선 4개 팀 중 3개 팀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지난 5일 젠지가 3승0패로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10일 한화생명e스포츠도 2승1패조에서 플라이퀘스트를 잡고 같은 무대에 진출했다. 이제 남은 건 2승2패조에서 최종 승부만을 기다리고 있는 디플러스 기아뿐이다.
T1은 유럽의 챔피언을 압도했다. ‘제우스’ 최우제(그라가스)가 1세트 초반 ‘한스사마’ 스테판 리브(드레이븐) 상대로 솔로 킬을 따내면서 이른 시간부터 T1이 기세를 탔다. 한타에서도, 운영에서도 앞선 이들은 24분경 드래곤 사냥을 저지하러 나왔던 상대를 물어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재정비 후 미드로 진격해 27분 만에 게임을 마무리했다.
T1은 2세트 초반까지도 좋은 흐름을 이어나갔다. 이후 오브젝트 한타에서 연패해 에이스를 내주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억제기 3개가 모두 부서진 상황에서 고군분투, 다시금 게임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오너’ 문현준(바이)의 내셔 남작 버프 스틸이 역전 발판이 됐다.
T1은 39분경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 G2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캡스’ 라스무스 빈테르(오리아나)를 빠르게 잡아내면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했다. 더블 버프를 두른 이들은 미드로 진격, 한타 대승을 거두고 파리행 열차에 올라탔다.
베를린=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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