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김영배 “명백히 저의 잘못 사과드려…고인 죽음 무겁게 생각 못해”

임현범 2024. 10. 11.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 지원유세 과정에서 나온 '재보궐 원인' 발언을 사과했다.

그는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 원인과 관련해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했다"며 "고인과 유족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고(故) 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은 지난 6월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국민의힘과 고 김재윤 구청장의 유족은 김 의원의 발언을 두고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인과 유족께 진심으로 사과”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 지원유세 과정에서 나온 ‘재보궐 원인’ 발언을 사과했다. 

김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 원인과 관련해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했다”며 “고인과 유족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중한 언행과 정제된 발언을 해야 했다”며 “저의 부족함으로 고인과 유가족에게 상처를 드렸다”고 전했다.

앞서 김 의원은 10일 SNS에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하고 혈세를 낭비한 국민의힘 정당을 또 찍어줄 것이냐는 글을 올렸다. 고(故) 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은 지난 6월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김 의원은 “저 역시 한 아버지의 아들이자 제 자녀의 아버지로서 고인의 죽음을 무겁게 생각하지 못했다”며 “명백히 저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시 한 번 유족들께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공인으로서 언행을 더욱 가다듬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과 고 김재윤 구청장의 유족은 김 의원의 발언을 두고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