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통의 과거와 현재, 미래…역사의 뒷이야기[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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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시작과 함께 고속도로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신간 '한국의 교통 역사'에는 우리나라 교통의 3대 프로젝트인 고속도로와 고속전철, 서울시 교통체계 개편에 모두 참여한 저자의 경험이 담겨있다.
책은 고속도로편, 고속전철편, 서울시 교통정책편으로 구성된다.
저자는 1970년대 초 한국도로공사에서 근무하기 시작해 경부고속도로 계획 업무, 경부고속철도 건설 기본계획 수립 등 굵직한 교통정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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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차동득
노북/365쪽/1만7500원
한국은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시작과 함께 고속도로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당시 첨단 토목사업의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1973년 중동 건설 붐에 편승할 수 있는 행운도 누렸다. 그리고 다시 중동 건설 붐을 통해 집적된 산업자본을 바탕으로 자동차, 가전 분야에도 진출했다. 경제의 선순환이 시작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경인, 경부고속도로로 고속도로 시대에 진입했다. 이어 호남·남해, 영동·동해, 대구-광주 고속도로가 만들어질 때까지 산업화를 향한 경제개발 정책이 국가의 중심 전략이었다.
신간 ‘한국의 교통 역사’에는 우리나라 교통의 3대 프로젝트인 고속도로와 고속전철, 서울시 교통체계 개편에 모두 참여한 저자의 경험이 담겨있다.
책은 고속도로편, 고속전철편, 서울시 교통정책편으로 구성된다. 시대별 주요 이슈들과 문제들을 어떤 과정을 통해 극복했으며, 결국 지금에 이르게 됐는지 뒷이야기들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우리나라 교통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미래의 교통정책 수립에 참고할 만한 제언들도 담겼다.
예컨대 서울시 교통정책편에서는 후진적 교통 시스템을 어떻게 개선했는지 등에 대한 자세한 일화가 소개된다.
저자는 1970년대 초 한국도로공사에서 근무하기 시작해 경부고속도로 계획 업무, 경부고속철도 건설 기본계획 수립 등 굵직한 교통정책에 참여했다. 1998~2002년에는 서울시 교통관리실장을 맡아 서울시 교통 체계 현대화에도 역할을 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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