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음주운전 12시간 후 보도 지적에…경찰청장 "공교롭게 됐다"[2024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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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경찰청장은 11일 음주운전 보도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는 12시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은 40일 후 이뤄진 것에 대해 "공교롭게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의 정치적 중립에 대해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조 청장은 '전직 대통령 관련이라고 해서 (경찰이) 비위 사실 흘리는 것이 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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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경찰청장은 11일 음주운전 보도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는 12시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은 40일 후 이뤄진 것에 대해 “공교롭게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의 정치적 중립에 대해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조 청장은 ‘전직 대통령 관련이라고 해서 (경찰이) 비위 사실 흘리는 것이 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김건희 여사, 임성근 전 제1해병사단장 수사 등을 언급하면서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 경찰도 없다. 지금의 경찰 모습은 권력 옆으로 기운 듯해서 걱정”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윤 의원님의 질의 내용을 정말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경찰이 바라봐야 할 곳은 국민이다. 저부터 약속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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