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다음 목표는 통산 1,000골 달성이다! 은퇴 생각은 전혀 없는 상태

김정용 기자 2024. 10. 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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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커리어 900골 달성에 이어 1,000골을 목표로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나 호날두는 지난 9월 900골을 달성한 데 이어 1,000골이라는 대업적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하지만 호날두 측은 '공식경기만 따져야 한다'는 등의 주장으로 펠레의 기록을 견제한 바 있다.

호날두는 최근 신생 방송사 '나우'와 가진 인터뷰에서 "국가대표 은퇴할 때가 되면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을 것이다. 온전히 나 스스로 내리는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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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커리어 900골 달성에 이어 1,000골을 목표로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39세지만 은퇴 시기는 고려하지 않는다.


영국 'BBC'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된 호날두가 여전히 누적 기록을 늘려가고 싶은 마음이라 국가대표 은퇴는 염두에 두지 않는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 포르투갈이 8강 진출에 그쳤을 때 다양한 비판에 직면했다. 호날두의 경기력이 아쉬웠을 뿐 아니라, 대표팀 역사상 최고 스타 호날두가 남아있는 한 후배 공격수들의 자리가 더 줄어든다는 비판이 따랐다. 특히 잘 들어가지 않는 프리킥을 호날두가 독점해서 차는 등 팀에 오히려 해를 끼친다는 시각이 있었다. 일부 매체에서는 미국 대선에 빗대 '조 바이든처럼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는 사설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지난 9월 900골을 달성한 데 이어 1,000골이라는 대업적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호날두는 오랜 경력에 따라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게 아니라 누적기록에 대해 많이 의식하는 선수로 유명하다. 축구 역사상 최고 선수 펠레는 비공식 경기 포함 1,000골을 넘겼고 공식전만 따질 경우 1,000골이 되지 않는다. 펠레가 활동했던 1950~1970년대는 지금과 환경이 달랐기 때문에 비공식 투어가 공식전 못지않게 중요했다는 이유로 국제축구연맹(FIFA)은 펠레의 득점을 1,281골이라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호날두 측은 '공식경기만 따져야 한다'는 등의 주장으로 펠레의 기록을 견제한 바 있다. 최근 호날두 본인 유튜브 채널에도 통산 최다골 선수가 본인이며 리오넬 메시를 제쳤다고 강조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호날두는 최근 신생 방송사 '나우'와 가진 인터뷰에서 "국가대표 은퇴할 때가 되면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을 것이다. 온전히 나 스스로 내리는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게티이미지코리아

호날두는 곧 A매치 두 경기를 치른다. 13일(한국시간) 폴란드 원정, 이어 16일에는 스코틀랜드 원정이다.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경기다. 포르투갈은 2라운드 현재 2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호날두는 현재 포르투갈의 몇 안 되는 최전방 골잡이 중 하나다. 가장 뛰어난 최전방 스트라이커 곤살루 하무스는 현재 부상으로 빠져 있다. 이번 명단에서 공격수로 분류되는 선수는 7명이나 되지만 디오구 조타, 주앙 펠릭스, 하파엘 레앙, 페드루 네투, 프란시스쿠 트린캉, 프란시스쿠 콘세이상 모두 측면 및 2선 자원에 가깝다. 호날두가 두 경기 모두 스트라이커로 출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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