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18일 가을낭만 ‘굿모닝 양림’ 팡파르

오는 26일까지 2주간 대장정 돌입
각종 공연·체험 등 볼거리도 다채

지난해 ‘제12회 굿모닝 양림’ 개회식. [사진 제공=남구]

제13회 굿모닝 양림 축제가 광주 남구 대표 관광지이자 근대역사 문화마을인 양림동에서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광주 남구는 굿모닝 양림 축제가 오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가을은 내 마음의 보석을 만든다’이다.

우선 전시 분야는 양림 문화인물전과 광주 여류생활 도예전, 최순정 작가 전시, 버드나무 역사 사진전 등 4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인문학 콘서트와 함께 다양한 공연 마당도 펼쳐진다. 또 지역 무형문화 유산을 공개하는 공연과 국악 무대, 참여·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광주를 대표하는 인문학 축제답게 품격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광주시민의 문화적 삶을 윤택하게 하고, 지역민들이 문화자원에 대해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