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어려지는 메이크업”… 소유 ‘이곳’ 화장 강조했지만, 주의할 점은?

김예경 기자 2024. 10. 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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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유(32)가 긴 얼굴을 짧게 만드는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소유기 SOYOUGI'에는 '소유가 말아주는 요즘 아이돌 메이크업 트렌드(with 소윤) | 긴 얼굴 필수 시청 중안부 짧아보이는 꿀팁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눈 점막 가까이 바르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결막염 유발 애교살 메이크업은 다른 때보다 화장품을 속눈썹 안쪽 눈 점막 가까이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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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가수 소유가 긴 얼굴을 짧게 만드는 메이크업을 받았다./사진=유튜브 채널 ‘소유기 SOYOUGI’ 캡처
가수 소유(32)가 긴 얼굴을 짧게 만드는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소유기 SOYOUGI’에는 ‘소유가 말아주는 요즘 아이돌 메이크업 트렌드(with 소윤) | 긴 얼굴 필수 시청 중안부 짧아보이는 꿀팁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소유는 뷰티 크리에이터 소윤에게 아이돌 메이크업을 받았다. 소윤은 “자연스럽게 눈이 커져 보이는 방법이다”며 “음영 감 있는 색의 아이 섀도우를 눈꼬리 밑쪽부터 시작해 애교살 밑과 위쪽 눈꼬리 부분에도 바른다”고 말했다. 이후 소윤은 “애교살도 중안부 메이크업 필수다”며 “애교살이 강조되면 긴 얼굴이 짧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애교살을 강조하기 위해 펄이 들어간 밝은색의 섀도우를 이용해 소유의 동공 밑, 눈 밑 중앙에서 뒤쪽까지 잘 퍼지게 그려줬다. 메이크업을 마친 소윤은 소유를 보며 “15살은 어려 보인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메이크업을 받기 전과 후의 소유의 모습은 달라져 있었다. 다만 애교살 메이크업을 잘못했다간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눈 점막 가까이 바르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결막염 유발 
애교살 메이크업은 다른 때보다 화장품을 속눈썹 안쪽 눈 점막 가까이 바른다. 눈 밑 애교살 부분을 밝게 부각하기 위해 위아래로 음영을 주거나, 반짝이는 글리터를 눈동자 바로 아래에 바르는 편이다. 이런 화장법은 안구에 기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을 막아 눈물이 빨리 증발하게 만든다. 마이봄샘은 위쪽 눈꺼풀에 약 50개, 아래쪽 눈꺼풀에 약 25개 있다. 마이봄샘이 세균이나 노폐물에 계속 노출되면 마이봄샘 통로가 막혀 눈이 건조해지기 쉽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 눈 시림 등을 겪을 수 있다. 특히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펄섀도우와 같은 화장품들이 렌즈에 쉽게 달라붙어 각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눈 주위 피부 얇아 색소 침착될 수 있어 
애교살 화장 후 제대로 지우지 않으면 눈 주위 색소 침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진한 색의 아이섀도우, 아이라인, 마스카라 등에는 진한 색소 성분과 함께 피부와 밀착력을 높이는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다. 눈 주위 피부는 전신 중 가장 얇은 피부에 속해 같은 양과 시간 동안 색소에 노출되더라도 다른 부위보다 색소 침착이 잘 일어날 수 있다. 화장품에 포함된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피부염 발생 후 눈 주위가 다크 서클처럼 어두워질 수도 있다.

◇인공 눈물 사용하고 클렌징 신경 쓰기 
애교살 메이크업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으려면 되도록 속눈썹 안쪽의 점막 부분에는 화장품을 바르지 않는 게 좋다. 화장을 꼭 해야 한다면 인공눈물을 수시로 점안하거나, 클렌징에 더욱 신경 쓰는 게 중요하다. 특히 애교살을 그리는 펄섀도우나 글리터 등은 밀착력이 높아 세안한 후에도 반짝이 등이 그대로 붙어있을 수 있다. 점막에 그린 아이라인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아이 메이크업 전용 클렌징 제품으로 잔여물을 깨끗하게 지워야 한다. 만약 평소 눈이 계속 충혈되거나 건조해지고 가렵다면 당분간 아이 메이크업을 멈추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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