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떨어져 뇌진탕”… 구혜선, 사나흘 구토까지 촬영 기간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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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39)이 뇌진탕을 겪었던 사고를 언급했다.
지난 10일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구혜선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 당시 뇌진탕 사고를 겪었다고 전했다.
뇌진탕은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아 뇌의 일부 기능이 일시적으로 소실되는 것을 말한다.
야구,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머리를 부딪힐 위험이 큰 운동을 하면 뇌진탕이 생길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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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구혜선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 당시 뇌진탕 사고를 겪었다고 전했다. 구혜선은 극 중 수영선수였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이빙을 했어야 했다. 혼자 연습하다가 머리부터 쿵 떨어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몰랐다. 3~4일 구토 증상 같은 게 있었다”라며 뇌진탕 증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구혜선이 겪은 뇌진탕은 왜 발생하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뇌진탕은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아 뇌의 일부 기능이 일시적으로 소실되는 것을 말한다. 야구,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머리를 부딪힐 위험이 큰 운동을 하면 뇌진탕이 생길 위험이 크다. 운동하지 않아도 넘어지면서 머리를 세게 부딪쳤을 때 뇌진탕이 발생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가속, 감속 탓에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는 게 원인일 때도 있다. 뇌진탕 환자는 잠시 의식을 잃거나 일시적인 기억 상실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시야가 흐려지고 눈이 가운데로 몰리기도 하며, 이명이나 청력 저하를 겪기도 한다.
뇌진탕 증상은 대부분 3개월 안에 사라진다. 그런데, 드물게 6개월 또는 1년 이상 증상이 계속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심한 경우 뇌진탕으로 인해 뇌출혈이 발생해 생명에 지장이 갈 위험도 있다. 충돌 후 증상이 완화돼도 병원에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게 좋다. 검사 당시에 문제가 없었어도 이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뇌진탕은 주로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한다. 기분장애나 어지럼증 등 증상이 계속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 후유증을 예방하려면 충돌 후 손상된 신경 또는 근골격계 문제를 치료해야 한다. 회복이 느린 사람은 호르몬 보충 요법을 시행하고, 인지장애가 지속되면 신경심리검사 후 인지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뇌진탕을 예방하려면 머리에 충격이 가해질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에서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어린이의 경우 적절한 카시트를 사용해야 한다.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등을 탈 때는 헬멧을 착용해 머리를 보호한다. 운동을 할 때도 안전 수칙을 따라야 한다. 노인이나 기립성 저혈압 환자 등은 화장실 바닥의 물기를 제거하고, 미끄럼 방지 매트를 사용하는 등 낙상을 방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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