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자산운용, 퇴직연금 특화 '디딤연금플러스' 펀드 출시

박형수 2024. 10. 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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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자산운용이 퇴직연금에 특화된 '흥국디딤연금플러스'펀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흥국디딤연금플러스' 펀드는 꾸준한 현금흐름 확보가 중요한 퇴직연금 운용에 특화된 펀드로, 장기적인 수익과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연기금의 자산배분 프로세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흥국디딤연금플러스' 펀드는 인컴전략과 자본수익전략에 따라 적극적인 비중 조절을 통해 낮은 변동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현금흐름과 자본수익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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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자산운용이 퇴직연금에 특화된 ‘흥국디딤연금플러스’펀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흥국디딤연금플러스’ 펀드는 꾸준한 현금흐름 확보가 중요한 퇴직연금 운용에 특화된 펀드로, 장기적인 수익과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연기금의 자산배분 프로세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흥국자산운용은 데이터 기반 투자 기법을 활용하여 전세계 다양한 자산 중 최적의 투자대상을 선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 7% 내외(물가상승률 + α) 수준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흥국디딤연금플러스’ 펀드는 인컴전략과 자본수익전략에 따라 적극적인 비중 조절을 통해 낮은 변동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현금흐름과 자본수익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주식 등 위험자산은 환노출형으로 운용하는데 이는 환헤지 비용이 환헤지 효과를 상쇄할 수 있고 위험자산은 원-달러 환율과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환노출 전략으로도 자연스럽게 환변동성 감소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급격한 금리환경 변화로 환헤지가 필요한 경우에는 일시적인 헤지전략을 실행해 변동성을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흥국자산운용은 펀드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모그룹 계열사로부터 초기 설정자금(시딩) 200억원을 확보했다.

흥국자산운용 관계자는 “올해 2분기 말 기준 한국 퇴직연금 시장에서는 전체 퇴직연금의 약 90%가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원리금보장형 저수익 상품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다”라며 “‘흥국디딤연금플러스’ 펀드가 예금금리는 아쉽고, 높은 변동성은 선호하지 않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물가상승률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당사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흥국디딤연금플러스’ 펀드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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