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서 2000종 출간한 고덕환 삼영사 회장에 은관문화훈장

이종길 2024. 10. 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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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책의 날을 맞아 출판문화 발전에 일조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한다고 11일 전했다.

올해 대상은 은관문화훈장 한 명, 대통령 표창 두 명, 국무총리 표창 두 명, 문체부 장관 표창 스물네 명 등 모두 스물아홉 명이다.

아울러 양서 출판과 보급, 새로운 출판시장 개척 등 출판문화 발전에 일조한 공을 인정받은 스물네 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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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 발전 유공자 스물아홉 명 정부포상

문화체육관광부는 책의 날을 맞아 출판문화 발전에 일조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한다고 11일 전했다. 올해 대상은 은관문화훈장 한 명, 대통령 표창 두 명, 국무총리 표창 두 명, 문체부 장관 표창 스물네 명 등 모두 스물아홉 명이다.

고덕환 도서출판 삼영사 회장

은관문화훈장은 고덕환 도서출판 삼영사 회장에게 돌아간다. 1960년 출판계에 입문해 약 65년간 학술서적 2000여 종을 출간하고 건전한 출판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이상용 청아출판사 대표와 윤세민 경인여자대학교 교수, 국무총리 표창은 주정관 북스토리 대표이사와 고(故) 이민우 전 한길문고 대표가 받는다. 아울러 양서 출판과 보급, 새로운 출판시장 개척 등 출판문화 발전에 일조한 공을 인정받은 스물네 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준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책의 날' 기념식에 진행되나.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어려운 시기에 출판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신 수상자들께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환경 변화에서도 책은 정신 문화의 근간이자 문화산업의 원천"이라며 "'K-북'이 문화산업의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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